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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꿈새김판

2018년 삼일절 기념

<보도자료 내용 발췌>

 

□ 서울시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역사 바로 세우기에 동참을 유도하는 메시지로 서울광장 꿈새김판을 새단장한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명예회복을 염원하는 “내 마음은 지지 않아” 문구를 담아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담아 2.26일(월)부터 3월말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 ‘내 마음은 지지 않아’는 지난 해 12월에 작고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송신도 할머니가 생전에 하신 말씀이다.

○ 故 송신도 할머니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 피해자로는 유일하게 1993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와 배상청구 소송을 낸 인권운동가로, 2003년 일본 최고재판소에서 패소가 확정되기까지 10년간을 법정에서 싸웠다

○ 법정을 나오던 할머니가 웃으며 외친 “재판에서 졌지만 내 마음은 지지 않아”라는 말씀은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대변하는 말이기도 하다.

○ 송신도 할머니는 지난 2월 9일 유해로 고국의 품에 돌아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안치되었다.

○ 입을 다문 채 미소를 잃지 않는 그림 속 소녀는 할머니의 의지를 표현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총 239명 중 30명의 생존자만 남은 절박한 현 상황에 피해자의 아픔을 잊지 말고 역사를 바로 잡아달라는 무언의 호소이기도 하다.

 

□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3.1절 서울광장 꿈새김판과 다양한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조성’, ‘세계 최초 위안부 영상 발굴’ 등 서울시의 역사 바로 세우기 노력의 연장선에서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피해자의 명예 회복은 물론 시민과 함께 역사 바로 세우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