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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꿈새김판

2022년 봄편 서울꿈새김판 (35회)

<보도자료 발췌>

 

4월 11일(월) 서울시가 완연한 봄을 맞아 따스한 봄날의 기운을 담은 글귀로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 새단장을 마쳤다.

 

서울시는 2022년 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2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10일간 진행했다. 시는 남정모 씨의 <나누고 싶은 게 많은 날, 천천히 걸어도 좋은 날 #봄>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문안에 맞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4월 11일(월)에 꿈새김판 봄편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새봄을 맞아 희망찬 봄의 기운을 담은 글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에는 1,417편의 문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서울시는 남정모 씨 외 5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2022년 봄편 서울꿈새김판 당선 작품>

연번

순위

응모자

작 품

1

당선

남정모

나누고 싶은 게 많은 날, 천천히 걸어도 좋은 날 #봄

2

가작

 

김O웅

봄 세탁소 문 열었습니다. 꽃도 당신의 움츠린 어깨도 펴드립니다.

3

전O연

상처투성이라도 괜찮아요. 살이 터진 자리마다 꽃이 피어날 테니.

4

정O익

특별하지 않아도 좋은 일이 없어도 그냥 평범한 오늘도 참 좋다.

5

배O진

나 혼자 피운 꽃인줄 알았는데 그대가 데워놓은 따스한 길목 때문이었네

6

박O희

녹색 연필이 닳도록 칠했더니 작품 이름은 봄이 되었다.

 

2022년 봄편 서울꿈새김판 공모전에서 대상(당선작)을 수상한 남정모 씨는 선정된 문안에 대한 설명으로 “봄이 되면 사람들이 거리에 핀 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누리소통망(SNS)으로 공유도 많이 한다. 일상의 작은 행복을 나누는 것이 봄이 주는 희망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과 봄을 공유하고 느끼며 새로운 시작을 하자는 의미로 ‘#봄’을 붙여봤다”라고 전했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하여 “‘봄’하면 흔히 떠올리는 새싹, 꽃 등 직접적인 비유 대신,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그저 걷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봄날의 여유로움과 희망의 기운을 잘 표현한 문구라 게시작으로 선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누리소통망(SNS)에서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때 사용하는 핵심어 표시 기호(해시태그)를 붙여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많은 시민들이 봄의 낭만을 서로 나누길 바라는 마음을 참신하게 담아낸 ‘#봄’이라는 끝맺음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추위가 물러가고 따스한 봄이 다시 찾아왔지만 우리의 일상은 아직 완연한 봄을 맞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서울꿈새김판 봄편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봄날의 여유로움과 희망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에 선보이는 계절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기획·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편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