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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꿈새김판

2019년 봄편 서울꿈새김판 (23회)

< 이름 없는 날도 봄이 되더라 / 이름 없는 꽃도 향기롭더라 >

“올봄에는 정말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아요. 평범한 제게도 이런 행운이 생겨 여러분과 저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것처럼, 생각지 못한 행운으로 어느 날을, 그리고 행복으로 매일을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이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서울시는 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행하여 당선작으로 하정윤씨와 홍종찬씨의 ‘이름 없는 날도 봄이 되더라 / 이름 없는 꽃도 향기롭더라’을 선정했다.

이번 문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정윤씨는 “글귀는 달라도 전하고자 하는 바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름없는 날이란 의미 속에 우리 모두의 평범한 일상을 담고자 했다. 우리가 보낸 이런 평범한 날들을 지나왔기에 결국 봄, 좋은 날도 온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수상자 홍종찬씨는 “평범한 우리 모두 이름 없는 꽃이지만 모든 사람이 향기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2019년 봄편으로 선정된 꿈새김판은 조금 특별하다.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두 사람의 응모작을 합한 하나의 작품을 게시하기 때문이다. 문안선정위원회는 공동 선정 사유로 “각각 응모된 문안이지만 비슷한 문구로 서로 대구를 이루어 자연스럽게 하나의 문안처럼 연결된다. 마치 한 사람이 응모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하며 “각각의 문안으로 있을 때보다 하나로 합쳐졌을 때 비로소 봄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기운을 극대화시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