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걷다보면 꽃길 열릴 거야>
제3회 서울꿈새김판 겨울편 문안 공모전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일(월)부터 11일(수)까지 10일간 진행되었으며, 서울시 대표 공모전 페이지인 와우서울 인터넷 접수로 진행됐다.
총 출품작은 464건으로 지난 9월에 진행되었던 2회 문안 공모전 출품작 363건보다 접수건수가 100건 증가한 것으로, 서울 꿈새김판에 대한 시민의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 접수 문안 중 90%인 417건이 시민 창작 작품이었으며 수상작 6편이 모두 시민 창작품으로, 기성 작가 작품이 주로 내걸리는 다른 글판과는 달리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당선자 배현경씨는 ‘지난 가을 덕수궁을 걸어 나오면서 봤던 지난 가을 꿈새김판 문안이 일상에 달콤한 위로가 되어 고마웠다’며, ‘남몰래 적어 두었던 주전부리 같은 응원 글이, 모쪼록 좋은 겨울간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안 공모전 수상자다운 문학적인 수상소감을 밝혔다.
[3회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