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월) 서울시가 여름을 맞이하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서울시는 지난 2월에 ‘희망찬 정취를 담은 글귀’를 주제로 진행한 2024년 봄·여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의 선정작 중 ‘더위를 핑계 삼아 늘어져도 괜찮은 날, 여름’을 꿈새김판에 맞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여름편으로 게시했다.
또한 게시작을 포함하여 다른 선정작 “해가 일찍 뜨는 이유는, 당신의 오늘이 궁금해서랍니다.”, “내기할까? 이 태양이 뜨거울지, 너의 꿈이 뜨거울지”도 일러스트와 함께 코엑스 스퀘어 미디어, 신세계본점 대형 전광판, 강남대로 G-Light 등 서울시 옥외 전광판 및 보유 홍보 매체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당선자 이가윤 씨는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에서 시민들이 꿈새김판을 보고 조금은 쉬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게시작에 대해 “마음의 여유를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계절과 호흡하는 문안이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