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2021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6월 4일(금) 새롭게 단장한다.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문구와 국내외 6.25 참전용사들의 흑백 사진이 돋보이는 이번 꿈새김판은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 특히, 흑백사진은 생존해 계신 6.25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사진을 찍는 라미 현(현효제) 작가의 ‘프로젝트 솔져’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 라미 현 작가가 2017년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직접 만난 서울, 경기, 대전, 부산, 강원 등 전국 각지의 국군 참전용사와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UN군 참전용사 총 131명의 사진이 이번 꿈새김판에 담겼다. 서울시는 라미 현 작가의 프로젝트 취지와 의미에 크게 공감하여 이번 꿈새김판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참전용사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라며, “지면의 한계로 모든 참전용사의 사진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우리 주변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번 현충일을 계기로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