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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부남의 육아일기] '고운맘'부터 '다둥이행복카드'까지 보육카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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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4.06.19

류부남 시홈피 설명

 

[류부남 씨의 고군분투 육아일기]   5화. 네 명이라 행복해요

Episode

일요일 오후다. 낮잠 자는 아이들을 뒤로 하고 잠시 쉬던 차였다. TV에선 아빠들이 육아와 씨름 중이다. 쌍둥이 아빠는 얼마나 힘들까? 하긴 나도 루현이 하나일 땐 좀 편했던 것 같다.

그래도 요즘엔 부쩍 루현이가 라현이를 챙긴다. 아이가 둘이면 어느 순간 편해진다.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둘이 잘 놀기도 하기 때문. 아빠가 된 지 벌써 5년이나 됐다니! 처음 루현이가 생겼을 때가 새록새록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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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뱃속에 있을 때, 고운맘 카드

임신한 사실을 알고 처음 병원에 검진 갔을 때다. 초기 산전 검사로 아기 심장 소리도 듣고, 초음파로 콩알만한 루현이를 봤는데 어찌나 이상하든지. 멍한 정신으로 수납 데스크에 가니, 챙겨 먹으라는 영양제까지 진료비가 10만원 정도 나왔다.

그때였다.
간호사가 “고운맘 카드는 없느냐”고 묻는 거다.

“그게 뭔데요?”
“그 카드가 있으면 앞으로 출산 관련 진료비로 50만원을 지원받으실 수 있어요. 예비 아빠들은 다 아시던데.”

난 아빠 자격이 없나 보다. 절망에 빠진 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로 아내와 함께 은행에 가서 카드를 신청했다.

<부남 씨 Says> 

“고운맘 카드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서를 가지고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을 받은 후 신한, KB국민, 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체크 또는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요. 고운맘 카드의 50만원 진료 지원비는 카드 사용 기간이 지나지 않았으면 분만 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기간 내 미사용한 잔여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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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낼 땐, 아이사랑 카드 

루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준비를 할 땐 아예 아이사랑 카드부터 만들었다. 산부인과에서 겪은 당혹감을 다신 겪고 싶지 않았으니까. 12월 5일부터 다녔는데, 23일이 되자 보육료 결제 안내 가정 통신문이 나왔다. 아이사랑 카드를 들고 당당하게 어린이집으로 향했는데 이게 웬일? 선생님이 결제하다 물으셨다. “이상하네? 루현이 이름이 떠야 보육료 지원이 되는데 왜 아이 이름이 안 뜨죠?” 알고 보니, 보육료를 지원받으려면 결제하기 전, ‘복지로’사이트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보육료 신청을 따로 해야 한다. 난 만날 왜 이럴까? 이미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신청 기간을 놓친 나는 결국, 보육료의 절반밖에 안 되는 양육 수당만 지원받았다.

<부남 씨 Says> 

”아이가 어린이집을 수료하고 유치원에 입학하면 아이사랑카드로 보육료 지원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어요. 유치원의 유아교육비를 지원 받으려면 ‘복지로’사이트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을 한 후, 아이즐거운 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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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사랑카드는 KB국민, 우리, 하나SK카드로 체크 또는 신용카드로 발급 가능하며, 어린이집 한 달 기준, 11일 이상 등원하면 월 부모 부담 교육료 총액의 100% 지원
* 아이즐거운 카드는 농협, 부산은행에서 체크 또는 신용카드 발급 가능하며, 국공립, 사립 유치원은 한 달 기준, 15일 이상 등원하면 유아 학비 및 방과후 과정 교육비 일부 지원

 

서울에서 아이가 둘 이상이라면, 다둥이 행복카드 

둘째 라현이가 태어나고는 주말이 달갑지 않았다. 하나였을 땐 번갈아가면서 보면 됐지만, 둘이 되고 나선 아내와 한 명씩 도맡아서 봐야 했다. 다 함께 외출을 해도 지출이 만만치 않았다.

아이들과 이태원 산책을 나온 날이다. 한강진역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 요금 정산기 앞에 붙은 안내판을 무심코 보다 놀라운 문구를 발견했다. 다둥이 행복카드가 있으면 주차비가 30% 할인된다는 거였다. 궁금한 마음에 다둥이 행복카드를 검색했다.

아이가 둘 이상이면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였는데 혜택이 꽤 쏠쏠했다. 둘째가 두 돌이 되도록 몰라서 못 받은 할인이 너무 아까웠다. 내가 정말 미웠다. 얼른 가서 신청해야지!

 

<부남 씨 Says> 

“다둥이 행복카드는 둘째 아이의 출생 신고를 마치고 난 뒤에야 신청할 수 있어요. 주민등록등본을 내야 하거든요. 체크 또는 신용카드는 온라인 또는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고, 신분확인용 카드는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에서는 발급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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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둥이카드 혜택 
1 한강시민공원(수영장, 썰매장 등) 모든 시설료 50% 
2 서울시 공영주차장 두자녀 30%, 세자녀 50% 할인 
3 서울대공원 입장료 30%할인 
4 세자녀 이상 서울상상나라 무료입장, 서울영어마을 입장료 50%, 서울시 청소년 수련관 이용료 30%

 

아이가 많으면 이런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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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 주택제도를 이용할 때 혜택 받기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의 세대주는 장기전세주택 신규 공급 시 우선공급 또는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SH공사 콜센터 1600-3456

 

(2) 전기 요금 할인, 자동차 살 땐 세금 면제 세대별 주민등록상 자녀가 3명 이상이면 월 전기 요금을 20% 할인해주는데, 1만2천원까지만 적용된다. 신청 및 문의는 한국전력공사 전화(국번없이 123). 또한 만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이면 해당 가구 소유 자동차 1대의 취•등록세가 면제된다. 하지만 다자녀 가정을 위한 정책이니만큼, 6인승 이하 승용차의 경우엔 140만원까지만 감면된다.

 

(3) 도시가스 요금 할인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에서는 매월 도시가스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관할 도시가스 공급회사에서 신청 가능하다.

► 다음 스토리볼   <류부남 씨의 고군분투 육아일기>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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