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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손으로 직접 만든 서울 뉴스 20년…시민기자 20주년 맞이 `서울시민기자2040`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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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기획관 뉴미디어담당관
문의
02-2133-6502
수정일
2023-05-17

 2009 66세에 시민기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남들은 사회에서 은퇴할 나이라고 했지만, 시민기자로 활동하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4, 그동안 훌쩍 나이가 들어 80세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 박칠성 시민기자

 

 아이 셋을 키우는 와중에 틈틈이 참여하는 시민기자 활동은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소중한 통로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가 한창일 무렵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고립 아닌 고립을 느꼈던 순간 취재 활동은  삶의 활력이었습니다. - 방금숙 시민기자

 

 우리는 서울시민기자로서 활동하며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있었습니다. 서울에 주요한 이슈가 있을 때면 우리  누군가는   자리에 있었죠. - 김윤경 시민기자

 

 우리는 서울시민기자를 하면서 서울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취재하며 들여다본 서울은 이전에 무심코 지나가던 서울보다 훨씬 예뻐 보였습니다. - 김경희 시민기자

□ 5월 17일(수) 14시, 오세훈 시장과 100여 명의 시민기자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민기자 2040> 소통행사를 갖고 시민기자 20주년을 기념했다.

○ 서울시민기자는 2003년 서울시 온라인 뉴스 <하이서울뉴스> 창간과 함께 활동을 시작해 2012년 <서울톡톡>, 2014년 <내 손안에 서울>로 제호 변경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지난 20년간 활동에 참여한 시민기자 수는 1만여 명에 이른다.

□ ’22년도(’22.2.~’23.1.)에 시민기자가 직접 경험하고 취재한 뉴스는 1,979건이며, ’23년도에는 1,061명(취재기자 738명, 사진영상기자 323명)의 시민기자가 시 정책·사업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있다.

□ 오 시장은 누적 조회수 1위·최고 조회수 1위 등 시민기자 8명에게 ‘서울시장표창’을 수여하고 12명에게 <내 손안에 서울>이 꼽은 ‘특출한 기자상’을 수여했다.

□ 특히 한우진 시민기자는 원년부터 20년 동안 교통 분야 시민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 기자는 “서울시 교통 관련 자료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해설해 드리려고 노력해 왔는데 20년이 지났다니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날 행사에서 시민기자 대표 20인은 활동 계기, 감동의 순간 등을 낭독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또한 ‘서울시민기자 2040’ 선언문을 통해 시민기자의 역할과 자세, 책임과 정신을 다짐했다.

□ 이에 오 시장은 공감 선언문으로 지난 20년 동안 발맞춰 온 시민기자와 함께 앞으로의 20년 또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한편 시민기자는 행사의 마지막 순서를 통해 장강명 작가,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교수, 로컬 크리에이터 설재우 전문가에게 기자의 역할과 자세, 취재 기술 등을 전수받았다.

□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시민기자들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혼자 알기 아까운 유용한 서울 정보를 발 빠르게 취재하고 충실히 알리며 ‘행복서울뉴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기자가 지난 20년 동안 서울시의 ‘소통동반자’로서 발을 잘 맞춰 왔듯이 앞으로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 되기 위해 시민기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서울시의 좋은 정책들이 널리 알려져서 시민분들이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잘 도와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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