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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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 -반전의 신고편- 토끼 그냥 달리기 내기는 뻔하지! 거북이 자신이 없다! 질 자신이...! 옛날 옛적이 아닌 최근에 미역을 파는 거북이와 당근을 파는 토끼가 살고 있었어요. 당근사쇼!!!!! 토끼네 당근 미역있어유~ 거북이네 미역 꾸준히 장사를 해서 얻은 소득이 있었기에 5월이 되자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토끼 그날이다..! 거북이 그날이군..! 여기서 잠깐! 모두채움 안내문이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미리 계산하여 발송한 안내문 조상 때부터 내려운 경쟁의식(?)으로 종종 내기를 해왔던 둘은 이번엔 특별한 내기를 하기로 했어요 토끼 종합소득세를 누가 더 빨리 신고하고 오는지 겨뤄보자고!! 거북이 개인지방소득세까지 같이 하고 와야 하는 걸로! 콜!!! 토끼는 다른 전래동화의 토끼들과 달리 부지런히 세무서로 달려가 신고를 마쳤고 그때까지도 거북이는 세무서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토끼 게으른 거북이놈은 보이지도 않는구만!!!! 음 하 핫!! 세무서에 도착해 대기줄을 기다리고 있던 토끼는 이미 신고를 마친 거북이를 발견했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토끼 뭐지?!?!?? 거북이 어? 이제 하냐? 난 끝났다! 그 이유는 바로 거북이는 지자체 신고창구를 이용했기 때문이에요 2020년부터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는 세무서뿐 아니라 지자체 창구에서도 신고가 가능했지만 토끼 다급! 줄이 왜 이렇게 길어!!!! 대다수가 잘 몰랐기에 세무서에 납세자가 집중되어 순번을 기다리느라 지체가 된 것이었어요 (*지자체 신고창구는 전국 228개로 세무서보다 더 많답니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으셨다면 올해는 가까운 시·군·구 신고창구를 방문해 보세요! 토끼 아 아 악!! 억울해!! 거북이 pc와 스마트폰으로도 되는데 설마 줄을 다 기다린건 아니지??? 쯧쯧... 다 기다렸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