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돌아온 수달을 위해 한강 쓰레기를 줍줍! 서울시 `쓰줍은 한강` 캠페인

담당부서
홍보기획관 뉴미디어담당관
문의
02-2133-6511
수정일
2022-11-01

□ 서울시는 시 대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한강공원 내 쓰레기 투기 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깨끗한 한강공원 문화 정착을 위해 <쓰줍은 한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 <쓰줍은 한강>은 쓰레기 줍기의 직관적인 표현과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을 ‘수줍다’라는 단어를 통해, 모두의 한강공원을 위해 작지만 큰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 일상회복 이후 한강공원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공원 내 쓰레기 쓰레기 배출량도 증가했다. 시는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쓰레기 문제에 대해 환기시키면서, 시민들에게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수달’를 매개체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 수달은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반수생동물로, 하천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알려져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되어 있다.

○ 지난 2016년 수달이 한강에서 발견되었고(멸종위기종 수달 4마리, 서울 도심 한강에서 최초 발견, 한강유역환경청 보도자료, 2017.1.18.), 2021년에는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수달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 먼저 서울시 인스타그램에서 10.28(금) 오후부터 <쓰줍은 한강> 증강현실(AR) 필터를 배포하고, 약 3주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쓰레기를 줍는 행동이 수달을 돌아오게 한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AR필터를 개발했다.

○ 인스타그램에서 <쓰줍은 한강> 증강현실 필터를 실행하면 나타나는 쓰레기를 가상 쓰레기통에 넣으면 한강의 수달이 등장해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잘 버려줘서 고마워’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 증강현실 필터를 통해 촬영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인증 이벤트(10.28.~11.19.)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총 300명에게 다회용 장바구니를 증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eoul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10월 30일에는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수달의 커피차 이벤트를 실시한다. 캠페인 사전 이벤트인 ‘수달에게 약속해요’에서 총 500개의 약속 댓글이 달리면 수달이 한강공원에 커피차를 보낸다는 이색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다.

○ 이벤트 추진 하루 만에 500개, 3일 만에 1천 개가 넘는 약속 댓글이 달렸다. ‘수달에게 약속해요’ 댓글 이벤트는 서울시 누리소통망(SNS) 4개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를 통해 10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총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 커피차 이벤트는 10월 30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텀블러를 지참하고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한다.(선착순 1,500명)

□ 또한 한강공원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한 지속 환기 및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서울살이 7년차 ‘수달이의 일기’ 시리즈를 시 누리소통망(SNS)에서 배포한다.

○ ‘수달이의 일기’는 총 6편 제작되며 11월 2일, 1편 ‘한강으로 이사를 왔어요’를 시작으로, 귀여운 수달 그림체와 함께 한강 쓰레기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11월 한 달간 시 누리소통망(SNS)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 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도 시 누리소통망(SNS) 친구수 100만 돌파를 기념하여 서울 시민들이 가장 즐겨찾고 온라인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소(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한강 게시물수 450만개)인 한강의 쓰레기 문제에 대해 환기시키면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여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3년 만에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해 지속적인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일상회복 이후 한강공원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쓰레기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시 대표 누리소통망(SNS)에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스스로 쾌적한 한강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고, 돌아온 수달이 한강에 건강하게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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