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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2019 여름철 종합대책」…폭염TF 가동해 상시대비

담당부서
정책기획관 기획담당관
문의
02-2133-6629
수정일
2019-05-13

□ 서울시는 폭염·폭우 등 여름철 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폭염·수방·안전·보건 4대 분야를 중점으로 「2019 여름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 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 서울시는 「2019 여름철 종합대책」의 올해 달라지는 대책을 강조하며, ①폭염 ②수방 ③안전 ④보건 4개 분야별 세부대책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① 폭염대책 : 폭염 상황관리 T/F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서비스 강화

□ 폭염대비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3개반 총 16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를 4개월(5.20.~9.30.)간 운영하며 상시 대비한다.

□ 폭염특보* 발령 시, 서울시청에 「폭염종합지원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해 폭염 모니터링, 현장점검, 피해복구 등 특보 단계별 상황대응에 들어간다.

○ 폭염주의보 : 일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 염 경 보 : 일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올해는 어르신·쪽방주민·노숙인·최중증(독거)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책을 보다 강화하여 폭염대비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무더위쉼터는 5. 20.~9. 30. 4개월 동안 경로당, 복지관, 복지시설, 동주민센터 등 4,069개소가 운영된다. 일반쉼터는 평일 9시~18시까지 운영하며 폭염특보 시 연장 쉼터는 21시까지, 야간쉼터는 21시~익일 7시까지 운영된다.

일반쉼터: 평일 9~18시까지 운영, (폭염특보 시)연장쉼터: 일반쉼터 중 831개소는 평일·휴일 21시까지 운영, (폭염특보 시)야간쉼터: 일반쉼터 중 142개소는 21시~익일 07시까지 운영

○ 쪽방주민과 노숙인을 위한 무더위쉼터는 5개 쪽방상담소별 1개소씩 확대하여 총 10개소 운영하고,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등 16개소가 운영된다.

○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 및 동자동 쪽방촌 겨울의류·침구류 세탁과 진공포장 서비스 확대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여름철 위생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 또한, 7~8월 동안 사회복지시설 생활시설 입소자 10,898명을 위한 여름철 냉방비(시설운영비, 1인당 1천원)를 지원한다.

○ 아울러 폭염기간 최중증 독거 장애인의 24시간 활동지원 가구를 대폭 늘리고(100명→200명), 돌봄 공백시간대(22시~익일6시) 야간순회 방문서비스를 제공해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 야간순회방문서비스 지원대상 :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미지원 최중증(독거) 장애인 중 희망자

② 수방대책 : 침수취약시설 정비, 침수예측시스템 강화, 이재민 지원, 폭우시 특별수송대책, 실시간 정보 제공

□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기 전인 6월까지 침수취약지역 8개소(강남역, 사당역, 길동 일대 등)에 대한 빗물펌프장 증설, 하수관거 등 방재시설 정비를 철저히 한다. 또한 침수에 취약한 저지대·지하주택 6,485가구에 물막이판, 수중펌프 등 침수방지 시설을 확충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 올해에는 침수예측시스템 성능을 개선하여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 기상청 레이더 자료를 자체 분석하여 강한 비구름대의 이동경로를 예측하고, 산출한 예상 강우량에 따라 자치구별 침수위험정보를 신속히 전파하여 대응한다. 또한 강우편차에 따라 자치구별 긴급 비상발령을 실시한다.

□ 풍수해 피해 이재민 긴급지원을 위해 공공건물 및 학교 등 1,031개소에 64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시설을 지정하여 편의를 제공한다.

□ 또한 폭우 시 재난단계별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한다. 지하철의 경우, 이용객이 가장 몰리는 출·퇴근시간대(평시 7~9시, 18~20시)와 막차시간을 단계별로 30분에서 1시간까지 연장 및 증회운행하고, 배차 간격도 평시 5~10분에서 2.5~7분으로 줄여 운행할 방침이다.

□ 위기상황 발생 시 온라인 웹사이트·앱·SNS 등을 통해 실시간 재난·사고 속보, 기상정보, 유사시 시민행동요령, 주변 대피소 등 정보를 제공한다.

※ 서울시 안전정보 웹사이트 서울안전누리(http://safecity.seoul.go.kr),SNS(서울안전 앱,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 등)

③ 안전대책 : 공사장·숙박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 정비·점검, 물놀이 안전교육 실시 등

□ 건축공사장 4,200개소와 D·E급 재난위험시설 127개소, 주택사면(급경사지) 6개소의 구조체 균열 여부, 배수로, 토사유출 방지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 이밖에도 도로인프라 등 도시기반시설 건설공사장, 지하철·상수도 시설물, 교통시설물(안전표지·신호기)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난취약시설에 철저히 대비한다.

□ 5. 1.~10. 31.까지 다수가 이용하는 근린생활, 숙박시설 등 20,64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화재 재난사고를 예방한다.

□ 3~6월 장마 전까지 도로사업소별 도로함몰 등 파손 빈발구간에 대해 일제조사하고 노후·균열 등 포장 불량지역을 정비하여 포트홀 발생에 따른 돌발 상황을 방지한다.

□ 여름철 수난·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11개 한강공원의 65개 인명사고 취약시설에 대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물놀이철(6~9월)을 대비하여 광나루·보라매 안전체험관, 여의도·반포·뚝섬 수난구조대 및 소방서에서 각각 구명조끼 착용법, 물놀이 안전수칙, 응급처치 등 다양한 수상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④ 보건대책 : (초)미세먼지·오존 상시 대비, 식중독·감염병 예방대책 실시

□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와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고농도 오존에 대비한 예·경보제를 실시한다.

○ 여름철은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계절이지만, 국가재난으로 규정된 만큼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해 연중 상시 대비한다.

○ (초)미세먼지에 대한 예·경보제는 연중 상시 운영되며, 오존 예·경보는 매년 4.15.~10.15.까지 시행된다.

□ 오존경보제 시행기간(4. 15.~10. 15.)에는 「오존경보 상황실」 운영하여 오존 저감대책, 오존 농도 모니터링, 오존 경보 발령·해제 및 신속 전파,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1830 손 씻기 체험교육」 등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 집단급식소 2,400개소 이상 위생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교 급식소, 소규모 일반음식점 등에 식품위생 취급기준 준수여부를 점검 하는 등 식품 안전성 확보와 위생관리에 집중한다.

□ 급성 감염병 조기발견을 위해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26개의 방역기동반과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성하고, 5~9월 동안 의료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24시간 감시체제에 돌입한다.

□ 세균성 폐렴 발생의 원인인 레지오넬라균이 주로 서식하는 대형건물의 냉각탑 수 등 425개소를 점검하고, 하수구 등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유충 구제활동을 벌인다.

□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서울시가 마련한 여름종합대책에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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