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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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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꿈새김판이 새단장 했습니다.

담당부서
시민소통기획관 시민소통담당관
문의
6448
수정일
2014.06.19

 꿈새김판

 

서울광장의 또 다른 명물로 떠오른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 꿈새김판’이 봄을 맞아 새로운 글귀와 디자인으로 단장, 4월1일(화) 시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새로 걸리는 문안은 ‘보고싶다. 오늘은 꼭 먼저 연락할게’입니다. 지난 2월24일(월)~3월5일(수) 진행된 시민공모를 통해 약 8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이승희 씨(21세)의 창작품입니다.

 

이승희 씨는 “내가 만든 문구가 서울광장에 걸려 서울시민들과 공유한다니 꿈만 같다”며 “연락을 기다리는 일보다 먼저 연락할 용기를 내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이 행복의 느낌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싱그러운 봄의 느낌을 살린 파란 하늘빛에 전화 통화를 의미하는 손 모양의 디자인이 인상적인데요, 디자인과 캘리그라피는 ㈜이노션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창작·발췌 문안 접수가 모두 가능했던 기존 공모와는 다르게 순수 시민 창작품만으로 제한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지난 회(464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812건이 접수돼 높아진 시민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1회 공모전은 175건, 2회 접수 문안은 363건이 접수돼 시민 참여도가 꾸준히 증가 중입니다.

 

접수된 작품은 시인, 광고인, 교수,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 가작 5편 등 총 6작품이 선정됐으며, 총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되었습니다.

 

한편, ‘서울 꿈새김판’은 지난 ‘12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벽면 대형 글판에 시민이 직접 제안한 공감가는 글귀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그동안 선정된 문안들은 ▴작년 여름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던 “잊지 마세요. 당신도 누군가의 영웅입니다(지경민 씨)” ▴유난히 쌀쌀했던 지난 가을, 시민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줬던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김재원 씨)” ▴희망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눈길 걷다보면 꽃길 열릴거야(배현경 씨)”였습니다.

 

지난 3번의 글판과 이번 글판까지 모두 시민들의 순수 창작품으로 꾸며졌다는 점에서 기성 작가의 작품이 주로 내걸리는 다른 대형 글판과는 차별됩니다.

 

소소하고 일상적인 말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여운이 남는 이번 꿈새김판을 본 시민들이 잊고 지냈던 친구에게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하거나 쑥스러워서 평소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에게 진심을 이야기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

 

<14년 봄편 서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 수상작품>

 

□ 당선작 - 1편

제안자

작 품

이승희

보고 싶다. 오늘은 꼭 먼저 연락할게

 

 

□ 가 작 - 5편

제안자

작 품

이지영

다시 와도 좋은 날, 다시 봐도 좋은 사람

손원길

거봐! 미소를 지으니 웃음 꽃 피잖아

황문숙

이 세상 모든 꽃은 작은 새싹이었다는 것을

유혜림

앞만 보며 걷기엔 하늘이 너무나도 이쁜 걸.

엄보람

볕이 좋다. 곁이라서 더 좋다.

 

<14년 봄편 서울 꿈새김판 시안>

 

2014년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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