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11월 1일(수)부터 11월 15일(수)까지 2주 간 청년들이 제안한 2024년 청년자율예산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 이번 대시민 투표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 총회에서 의결된 10개 사업(총 24억 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잘 안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로, 지난 10년간 ▴청년수당, ▴청년 월세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청년의 필요와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이들 정책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올해는 총 531명이 참여해 분과회의, 정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총 156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중 서울시 소관부서와의 조정 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0개의 제안 정책이 청년자율예산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시민 투표에 앞서 서울청정넷은 지난 10월 21일(토) 열린 총회에서 올해 제안 정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자율예산 편성(안)을 의결했다.
□ 2024년 청년자율예산에서 70.4%(17.6억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년 성장 분야의 대표 정책으로는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 해외 기업 현장 방문과 국내외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울청년 해외 일경험 사업’이 있다.
□ 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위한 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도 2024년 청년자율예산에서 21.6%의 비중을 차지한다.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문화조성, 청년 특화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정책도 포함되었다.
<2024년 청년자율예산 사업내용별 분류>
구 분 |
사업명 |
---|---|
청년 성장 (4개,17억6천만원) |
① 서울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 ② 서울청년 해외 일경험 사업, ③ 덜어줌 재무상담(청년의 건강한 재정출발 지원), ④ 찾아가는 청년정책(청년정책 교류협력 강화) |
약자와의 동행 (4개,5억4천만원) |
① 돌봄청년 인식확산 및 지역사회 협조체계 마련, ② 서울 청년봉사단 운영, ③ 고립은둔 지킴이 양성 교육, ④ 아동의 정보접근권 보장 환경 조성 |
기후위기 대응 (2개,9천만원) |
①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문화조성, ② 청년 특화 환경교육 과정 운영 |
□ 2024년 청년자율예산 대시민 투표는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https:/mvoting.seoul.g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시민 투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 또는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청년자율예산은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4년 서울시 예산으로 최종 편성될 예정이다.
□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2024년 청년자율예산 대시민투표는 ‘청년참여’가 서울시 모든 세대 간의 ‘동행’이 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이 만들어 나갈 서울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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