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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1주년`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인권문화행사 풍성

담당부서
정무부시장 인권담당관
문의
2133-6381
수정일
2019-11-29

□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의 날이다. 올해는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이 되는 해로써 서울시는 12월 2일(월)부터 10일(화)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와 시민청에서 인권 전시, 토크콘서트 및 창작 뮤지컬 공연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제3회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됐다. 1950년 결의를 통해 매년 해당 날짜를 국제적으로 '인권의 날(Human Rights Day)'로서 기념하고 있으며, 서울시도 '13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 이번 인권문화행사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권전시(12.2~10,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및 공모전 포스터 수상작들을 모아놓은 테마전시(12.2~8, 시민청 시민플라자A)와 함께 ▴다문화 창작 뮤지컬(12.8, 시민청 바스락홀) ▴인권 토크콘서트(12.9, 시민청 태평홀) 등이 진행된다.

<세계인권선언문과 함께 떠나는 여행, 존엄+평등 바라보기 전시 공간 마련>

□ 국제연합(UN)이 채택한 세계인권선언 전문 및 제1조부터 제30조 까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인권선언문’ 과 일상에서의 평등 실현을 위한 ‘존엄과 평등’ 을 테마로 하는 전시 공간을 12월 2일(월)부터 서울시청 및 시민청에 마련한다.

○ 서울시청 1층 로비의 전시공간은 ‘세계인권선언문’의 각 조항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막연할 수 있는 인권개념을 구체화하고 마치 여행하듯 누구든지 친숙하게 세계인권선언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이 전시는 시민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고, 인권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시민청 시민플라자(지하1층)에서는 12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및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한 공모전(포스터) 수상작들을 ‘존엄+평등 바라보기’ 라는 테마로 전시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낀 인권 의식과 존엄·평등 실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 테마전시 공간 옆에는 시민들이 직접 서울 곳곳의 인권현장을 탐방하고 제작한 UCC 공모전 수상작이 함께 상영되어 역사적 인권현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권의 가치를 되새겨보게 한다.

<다문화 사회로 변모하는 세계화를 주제로 한 뮤지컬 및 인권 토크콘서트 진행>

□ 12월 8일(일) 14시, 시민청 바스락홀(지하2층)에서는 다국적 출신 배우들이 출연하는 창작 뮤지컬 “하롱뚜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하롱뚜뚜’ 는 ‘다함께 손잡고’ 라는 미얀마어로, 몽골, 미얀마 등 다문화가정 및 다국적 출신 주인공들이 전국 음악 경진대회를 함께 준비하며 겪는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통의상을 입은 필리핀, 몽골,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전통 민요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은 관객들의 인권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 또한, 12월 9일(월) 14시에 시민청 태평홀(지하2층)에서는 인권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 토크콘서트 1부는 시네 폴슨(Signe Poulsen) 소장(서울UN인권사무소)의 “다문화 사회로 변모해 가는 과정 속 인권의 보편화·세계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며, 2부는 이탁재 강사(한국인권강사협회 회장)의 “양성평등을 위한 올바른 가치 세우기–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다” 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각 강연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1부 강연 전에는 약 20분 가량의 팝페라 공연이 곁들여져 특별한 토크콘서트가 될 것이다

○ 강연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발견하고, 서로 존중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크콘서트 모든 강연에 수어통역이, 1부에는 영-한 순차통역이 제공된다.

□ 창작 뮤지컬 ‘하롱뚜뚜’ 공연 및 ‘인권 토크콘서트’ 강연은 인권문화행사 홈페이지(https://2019culturalevent.modoo.at)에서 간단한 사전신청을 통해 아동 및 학부모,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시민 등 누구든지 참여가능하다.

□ 이철희 서울시 인권담당관은 “이번 인권문화행사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되새겨 보고, 일상 속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하며, 또한, "12월 5~6일 양일간 개최되는 서울인권 콘퍼런스와 연계하여 ‘포용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서울’ 을 위해 인권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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