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나누는 기쁨, 서울의 온도가 5도쯤 올라간 것 같아요.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희망 저금통의 364,160원
익명의 기부자가 신월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평소 모은 저금통을 기탁했다. 저금통에는 10원 동전부터 만원 지폐까지 총 364,160원이 빼곡히 담겨있었다. 이름도 밝히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는 당부만 남기고 사라졌다.
설날 명절에 소외된 이웃에게 떡국떡을...
설날을 앞두고 목 3동에 사는 익명의 기부자가 목3동주민센터에 전화 걸어 떡집에 떡을 맡겨뒀으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메모가 전해졌다. 떡집에 있는 떡국떡은 160kg이나 되었는데, 이는 우리 동네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들 99세대의 새해 식탁에 올려졌다. 떡국떡은 새해를 쓸쓸하게 시작해야 했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었다.
고사리 손으로 전달한 이웃사랑 동전 모으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려는 마음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대일 어린이집 원생 들이 선생님과 함께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로 동전을 모아 고사리손으로 468만원의 모금을 전달했다. 열린이레어린이집, 효지어린이집, 유아들도 참여, 예쁜 마음을 전해왔다.
나이 드신 어르신이 3개월동안 뜨개질한 14벌의 스웨터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고, 30년간 건설업에 종사했던 실력을 발휘해서 생활공간이 좁고 협소하여 화장실 문도 없이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시민의 재능 기부와 복지 공동체가 만들어낸 작은 감동!
그 기적 같은 일들이 지난 겨울 서울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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