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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부남의 육아일기] 어린이집 보내기, 이거모르면 손해

담당부서
뉴미디어담당관
문의
02-2133-6512
수정일
2014.05.19
류부남 시홈피 설명
 
[류부남 씨의 고군분투 육아일기]   1화. 알수록 가까워지는 어린이집

Episode

석 달 뒤면 아내가 직장으로 복귀한다. 작은 놈인 라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내기로 했다. 신청 절차를 알아 보느라 스트레스 받는 아내를 위해 쿨한 척 나섰다. 귀띔으로 들으니 아이사랑 보육 포털에 가서 아이 정보를 넣고 입소 대기 신청만 하면 된다고 했다. 근데, 그냥 사이트에 들어가 덜컥 신청을 하기엔 알아볼 게 너무 많았다.

 

다 같은 어린이집이 아니야

어린이 집이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니었다. 나라나 시에서 직접 하는 곳도 있고 법인이나 민간 단체에서 하는 곳도 있었다. 아빠나 엄마가 속한 회사에서 운영하거나 일반 가정에서 운영하기도 했다. 끝나는 시간도 제 각각이다. 저녁 7시 반까지 하는 종일반(일반형), 밤 10시까지 하는 야간반(시간 연장형), 24시간 내내 아이를 돌봐주는 24시간반(24시간형)이 있었다.

어디서 언제까지 운영하냐에 따라 장단점이 달라 고민이었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 집은 관리가 보다 철저하고 추가 활동비가 없었다. 아내도 상사 눈치에 맘놓고 야근하려면 10시까진 봐 주면 좋겠다 했다. 시간 연장형 국공립 어린이 집에 라현이를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

 

어린이집 구경

100호 국공립 새롬마을 어린이집의 로비100호 국공립 새롬마을 어린이집의 로비

6, 7세 통합으로 운영되는 교실6, 7세 통합으로 운영되는 교실

어린이집의 하루 식단어린이집의 하루 식단

목표가 생겼으니 이제 알아볼 차례. 무작정 어린이 집에 가보려고 하던 차, 회사 옆자리 김과장이 해결사가 되었다. 셋째 아이가 어린이 집에 입소하게 됐다는 거다. 함께 가서 양해를 구하고 살짝 구경했다. 5층짜리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있었고, 계단엔 안전 가드가 층층이 설치돼 있었다. 그 날 먹은 간식과 점심이 입구에 진열돼 있었으며, 수업도 언어, 역할, 탐색, 미술, 음률, 실외활동까지 다양한 활동들로 이루어졌다. 직접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CHECK LIST

 

입소 대기 신청 이렇게 하자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사이트에서 입소 대기 신청을 했다. 아이 정보를 넣고 실명 확인을 하면 입소 순위가 떴다. 동네에 대기 신청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집 리스트가 뜨면, 적당한 곳을 골라 신청하면 됐다. 대기자 번호 105번이다. 난 왜 진작 준비를 못 했을까. 울고 싶다.

HOWTO

어린이집, 이거 모르면 손해

TIP1

① 대기 순위, 이렇게 올리자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기 번호 100번이면 보통 6개월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임신하자마자 태명으로 입소 대기 신청을 할 수 있으니 일단 신청해놓고 보자. 또한 둘째 아이를 가지자마자 첫째 아이 정보를 다시 수정하면, 첫째 아이의 입소 대기 번호가 쑥 올라간다.

TIP2

② 기본 보육비 꼬박 챙기기

어린이 집과 유치원이 누리 과정으로 통합 되면서, 국가에서 어린이 집과 유치원의 기본 보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육비를 지원받으려면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에서 아이사랑 카드를 발급 받아 결제해야 한다. 굳이 매월 어린이 집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ARS, 3개월 자동결제가 가능하니 내게 맞는 방법으로 결제하면 끝!

 

TIP3

③ 보육료는 아무나 받나

아이사랑 카드로 보육비를 지원 받으려면 어린이 집에 보내기 전에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부모가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보육료 신청 서비스를 해야 한다. 또한, 아이의 출석 일수에 따라 보육료 지원비가 달라지는데, 어린이 집은 한달 동안 11일, 유치원은 15일 동안 꼭 등원해야 월 부모 부담 교육료 총액의 100%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아파서 결석을 한 경우에는 출석이 인정되며, 출석 일수가 10일 이하더라도 25~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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