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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활정보, 아홉동물 이야기책으로 쉽게

담당부서
시민소통담당관
문의
02-2133-6442
수정일
2014.04.14

 

서울시 출판물이 재미있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어렵고 딱딱한 행정 간행물이 아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을 출간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생활정보를 개성있는 동물을 의인화하여 위트 넘치는 이야기로 엮은 책 <명탐정 스컹크! 서울을 부탁해!>를 발간했습니다. 책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화책으로 제작했습니다.

 

최근 타요버스 등 캐릭터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공공기관 최초로 서울시가 동물 캐릭터를 등장인물로 만들어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책을 발간하여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명탐정 스컹크! 서울을 부탁해!>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생활정보 중 시민들이 이용할 만한 주요 정보를 딱딱하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발간한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주인공 명탐정 스컹크를 비롯한 9가지 동물들이 펼치는 30가지 서울살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등장인물은 의인화 된 9가지 동물로서 각각의 특색있는 주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각 이야기에 따라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함께 참여하는 조연이 되기도 합니다.

 

주인공 명탐정 스컹크 씨는 항상 작은 수첩과 007 가방을 들고 다니며 주위의 문제를 살피고 해결해주는 서울 지킴이입니다. 명탐정 스컹크 씨는 스컹크라는 동물의 주 특성처럼 긴급 상황에서는 냄새를 풍기며 서울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고담시에 배트맨이 있다면 서울시엔 스컹크가 있다!’라며 명탐정 스컹크 씨는 수상한 냄새를 찾아 서울의 곳곳을 누빕니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명탐정이 된 스컹크 씨는 때로는 대학에서 탐정학을 가르치기도 하고, 때로는 밤길 심야버스를 안내해주기도 합니다. 또 동네 텃밭의 꽃이 갑자기 시들어버린 원인 파악을 위해 수사하기도 하며, 혼자 사는 어르신을 병원으로 모셔다 드리는 등 종횡무진 탐정 활동을 펼칩니다.

 

주인공 스컹크 씨 외에도 각 세대별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서울 시민을 대표할 만한 취업 준비생 비버, 서울 꼬마 고슴도치, 배불뚝이 부장 오리너구리, 만년 대리 고양이, 은퇴한 불독 부부, 어리바리 공작새, 서울 터주대감 백곰 할아버지, 티격태격 민달팽이와 키위새 등 개성 있는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서울을 부탁해_표지서울을 부탁해_표지

 

이 책은 한 가지 큰 주제에 여러가지 단편이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 구조인 소위 ‘옴니버스’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띤 만화책의 한 종류인 ‘어른들을 위한 만화(그래픽노블, Graphic Novel)’로 분류됩니다. 이 같은 ‘옴니버스 그래픽노블’로 제작되어 각 이야기마다 직간접적인 관계성을 갖고 있어 더욱 흥미를 유발합니다.

 

통상 공공기관에서 발간한 책이나 홍보물 중에 만화를 이용한 콘텐츠들도 있으나 직접적인 내용 전달로 흥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탐정 스컹크! 서울을 부탁해!>는 전달하려는 정보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직접화법’ 방식이 아닌, 시민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끌어내면서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간접화법’ 방식으로 전개했습니다.

 

<명탐정 스컹크! 서울을 부탁해!> 제작을 맡은 클라우드나인의 김도형 씨는 “평소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동물과 사람 간 특성을 잘 살리고자 했습니다. 서울 시민의 일상 속 삶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출발하여 서울이라는 도시에 공존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연결된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동물과 인간의 특성, 가상과 현실의 세계를 적절히 넘나들며 나오는 깨알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서울 꼬마 고슴도치부터 백곰 할아버지까지 인간과 동물의 양쪽 특성을 살린 소소한 이야기와 삽화 하나 하나 감상하는 재미가 이 책의 묘미입니다.

 

<명탐정 스컹크>는 서울시에서 동물 캐릭터를 등장시켜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만든 첫 번째 책입니다. 서울시는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명탐정 스컹크! 서울을 부탁해!>는 서울시청 본관에 있는 시민청의 ‘서울책방(02-739-7033)’과 서울도서관 2층 디지털자료실(02-2133-0333)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며 구입도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는 서울특별시 간행물 판매 온라인서점(store.seoul.go.kr)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향후 대형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구입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책값:12,000원) *

 

 

<저자&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저자 고이선 씨

: 1986년생. 여행잡지 <Off>와 국내 브랜드 매거진 <페이퍼 B>에서 에디터로

활동했다. 현재 프리랜서 작가 및 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다.

 

일러스트레이터 김도형 씨

: 1983년생. CJ nkino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였고 POSCO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현재 그래픽 디자이너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등장인물 소개>

 

명탐정 스컹크 : 항상 작은 수첩과 007가방을 들고 다니며 서울을 문제들을 관찰하고 해결해주는 주인공이자 서울 지킴이 명탐정. 항상 냄새를 풍기고 서울을 누비며, 야구모자를 즐겨 쓴다.

취업준비생 비버 : 시티대학교 4학년. 취업을 준비 중이다. 함께 다니는 천방지축 후배 너구리를 챙기느라 쉴 틈이 없다.

서울 꼬마 고슴도치 : 맞벌이에 바쁜 부모님을 배려하는 의젓한 꼬마. 우주탐험에 관심이 많다. 자신의 가시가 안테나라고 생각한다.

배불뚝이 부장 오리너구리 : (주)시티산업의 배불뚝이 부장. 평소 매서운 상사로 유명하지만, 가족 앞에서는 한없이 따뜻한 아버지다.

만년 대리 고양이 : 직장 생활 7년차 대리. 꼼꼼한 성격으로 오리너구리 부장의 총애를 받고 있다. 스컹크 씨의 이상형이기도 하다.

은퇴한 불독 부부 : 금슬 좋기로 소문난 불독 부부. 동네 사람들과 재미있는 일을 벌이려는 불독 아저씨, 과연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어리바리 공작새 : 한국의 패션에 매력을 느껴 산 넘고 바다 건너 서울로 온 디자이너.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화려한 꼬리를 뽐낸다.

서울 터주대감 백곰 할아버지 : 한평생을 서울에서 살아온 백곰 할아버지. 할머니를 먼저 보내고 항상 그리워한다. 낮에는 카페에서 일하기도 한다.

티격태격 민달팽이와 키위새 : 짧은 다리와 미끌미끌한 몸으로 서울 시내를 누비는 사고뭉치 남매. 뗄래야 뗄 수 없는 최고의 콤비다.

 

 

동화1

 

동화2

동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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