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시에서 열리는 발표회, 교육, 세미나, 정책설명회 등이 끝나고 종이설문지를 작성하던 모습 대신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가 모바일 투표앱 엠보팅(mVoting)이 7일(금) 본격 오픈하기 때문인데요.
* 여기서 잠깐, 엠보팅(mVoting) 이란?
모바일(Mobile)과 투표(Voting)의 합성어로, 서울시가 크고 작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실시간 투표로 빠르게 수렴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앱으로 지난 2월 10일(월) 시범 오픈 후, 약 1개월 동안 모니터링과 기능 보완을 거쳐 완성도 강화!
엠보팅은 안드로이드 폰은 'Play 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각각 '엠보팅'으로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하고 SMS 문자메시지를 통해 휴대전화 번호로 인증을 받으면 설치가 완료되며 바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중복투표를 방지하기 위해 한 번호당 한 번만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이렇게 진행된 투표 결과는 시민의견 수렴 및 협업, 정책공유, 갈등조정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며,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현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
엠보팅 서비스는 크게 세 종류로 이뤄집니다. 앱을 설치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체 공개투표', 특정 지역이나 대상에 국한된 '특정인 투표', 발표회, 설명회, 행사 등 특정 장소에 모인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는 '현장투표' 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시정 주요 정책에 스마트폰이 없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엠보팅 홈페이지(mvoting.seoul.go.kr)를 운영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한 투표참여는 중복투표를 방지하기 위해 조금 불편하지만 투표 건마다 SMS 문자로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정치적 목적, 상업광고, 음란물 등 부적정 투표안건 신고 및 시민모니터단 운영
한편, 엠보팅에서는 서울시와 시민의 건전한 소통을 위해 혹시 있을 수 있는 부적정 투표안건 방지를 위해, 투표안건 하단에 '불량게시물 신고' 기능을 제공합니다.
국가안전 저해, 정치적 목적, 근거 없는 비난, 상업성 광고, 욕설·음란물 등 기타 공익을 저해하거나 서비스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게시물인 경우,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은 '불량게시물 신고'를 눌러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된 투표안건은 신고와 동시에 '엠보팅 시민모니터단'에 푸시(Push) 메시지로 전달되고 모니터단원들의 판단에 따라 추가신고가 이루어지면 투표 안건은 삭제처리 됩니다. 엠보팅 시민모니터단은 서울시 홈페이지 모니터단, 인터넷감시단, 시정모니터단 등에서 신청을 받아 30명의 시민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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