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다. 서울시는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 폐쇄여부 등 조치 이행실태를 6회에 걸쳐 135개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점검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기간 중 개인 차량을 운행한 직원 등 위반기관 24개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폐비닐류, 페트병 등 쓰레기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4월에도 자치구, 공동주택 대응방안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5회에 걸쳐 아파트 재활용 현장 등 111개 기관을 방문하고 폐비닐류 적치단지에 쓰레기 미수거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하였다.

아울러 서울시는 중앙부처에서 요청한 현안사항도 적극 처리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에서 요청해 온 ‘퇴직공직자 경력신고 적정여부 점검’, 여성가족부에서 요청한 ‘시 산하기관 및 25개 자치구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현황’ 등에 대하여 우리시에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지적사항을 관련부처에 통보하였다.

그 외에도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용산·구로소방서, 인재개발원, 상수도 누수복구공사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실태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월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