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귀를 통해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해줄 '서울 꿈새김판' 2014년 겨울편 문안이 시민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쌀쌀해지는 날씨를 따뜻한 온기로 데워줄 이번 문안은 "눈길 걷다보면 꽃길 열릴 거야"로 제 1회 공모전 당선 문구인 “잊지 마세요. 당신도 누군가의 영웅입니다(지경민 씨)”, 두 번째 당선 문구인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김재원 씨)”에 이어 세번째 당선된 시민 창작 작품입니다.
'제3회 서울 꿈새김판 겨울편 문안 공모전'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일(월)부터 11일(수)까지 10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출품작은 464건으로 지난 9월에 진행되었던 2회 문안 공모전 출품작 363건보다 접수건수가 100건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로써 서울 꿈새김판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으며 접수된 작품은 시인, 광고인, 교수,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 가작 5편 등 6작품이 선정됐으며, 총 백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총 접수 문안 중 90%인 417건이 시민 창작 작품이었을 뿐 아니라 수상작 6편도 모두 시민 창작품으로, 기성 작가 작품이 주로 내걸리는 다른 글판과는 달리 '서울 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습니다.
당선자 배현경(33세)씨는 ‘지난 가을 덕수궁을 걸어 나오면서 봤던 지난 가을 꿈새김판 문안이 일상에 달콤한 위로가 되어 고마웠다’며, ‘남몰래 적어 두었던 주전부리 같은 응원 글이, 모쪼록 좋은 겨울간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안 공모전 수상자다운 문학적인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문안이 주는 응원의 메시지를 잘 살리는 디자인과 캘리그라피는 지난 2회에 이어 ㈜ 이노션에서 재능기부로 제작해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글귀를 통해 모든 서울 시민이 포근한 위로를 받기를 바라며, 서울 꿈새김판의 새로운 문안이 설레는 마음으로 첫 시작을 마주한 시민에게 따뜻한 용기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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