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현장 중심 대책본부 전환․격상한 ‘노량진 배수지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 위한 TF’ 구성․운영
- 희생자 장례절차 및 유가족 보상, 사고 원인 규명, 안전 제도 개선에 역점
- 행정2부시장이 TF단장, ▴총괄조정 ▴현장복구 ▴유족지원 ▴제도개선 ▴언론협력 기능
- 박원순 시장, 18일 오후 4시 체계 전환에 따른 첫 간부회의 소집
- 박 시장 “이번 사고를 넘어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및 안전사고 제로화 방안 강구”
노량진 배수지 사고 실종자 수습 및 인양작업이 17일(수) 밤 마무리됨에 따라, 서울시는 ‘현장 수습’ 중심으로 가동됐던 기존의 대책본부를 ‘사후 대책’ 마련 중심 체계로 전환 및 격상한 「노량진 배수지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를 위한 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사고 발생 이후 운영된 대책본부가 현장을 중심으로 신속한 수습 체계를 유지해 왔다면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18일 오전부터는 희생자 장례절차 및 유가족 보상, 사고 원인 및 과정 규명, 안전 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는 근본적인 사고 수습에 들어가는 것이다.
- 서울시는 15일(월) 사고신고가 접수된 17시 29분 이후 55시간 동안 834명의 인원을 동원, 4차에 걸친 구조 작업을 실시했으며, 17일 23시 45분 최종 실종자를 수습, 인양하는 것으로 현장 수습 체계를 종료했다.
문승국 행정 2부시장이 단장을 맡는 이번 TF는 ▴총괄조정 ▴현장복구 ▴유족지원 ▴제도개선 ▴언론협력 등 5개 기능으로 편재, 운영되며 이번 사고의 문제점부터 근본적인 안전사고 제도개선방안까지 종합적인 조정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TF 체계 전환에는 사업의 발주처로서 모든 사고의 원인과 과정을 철두철미하게 조사하는 한편, 관행적으로 처리해 왔던 모든 문제를 재검토해서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시는 밝혔다.
18(목) 오전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고대 구로병원에서도 박 시장은 “희생자들이 가시는 길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한 책임을 묻는 동시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과거의 관행이나 제도 고치는 일에도 추호의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체계 전환에 따른 첫 조치로 박원순 시장은 18일 오후 4시 간부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고의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박원순 시장은 “노량진 배수구 사고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장례진행 및 유가족 보상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및 재발방지대책을 모색해 안전사고 제로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량진 배수지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를 위한 TF」 는 7월 18일(목)을 시작으로 제도개선 종합대책 발표 시까지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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