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제품구매 69% 사회적·장애인기업 등에서
- 올해 서울시와 16개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가 구매하는 모든 제품의 약 69%를 사회적기업이나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에서 구매한다.
- 서울시는 올해 총 4조 8,900억 원의 제품구매 규모 중 3조 3,877억원을 사회적 약자기업의 제품으로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 이러한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구매 규모 확대는 작년보다 14% 늘어난 것이다.
- 시는 이번 계획이 품질은 우수하지만, 자본과 유통망, 이행실적 등이 부족해 일반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판매실적이 저조한 사회적 약자기업의 제품구매를 확대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특히, 서울시는 각 부서(기관)에 구매목표를 설정해 달성하도록 하고,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구매에 있어서 ①중증장애인 생산시설 ②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 ③여성소기업 ④소기업 ⑤기타 여성기업 ⑥기타 중기업 생산품 순으로 구매 우선순위를 뒀다.
- 이번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구매는 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민간위탁·보조금 지원시설 등 모든 기관에서 시행된다.
- 또한, 발주부서 구매담당자들이 약자기업의 생산제품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공구매 통합 관리시스템'을 5월 중에 구축·완료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약자기업 현황, 생산품목 및 성능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 각 구매부서(기관)들은 계약의뢰 전 약자기업 생산제품 유무를 검색해야 한다.
- 약자기업 제품 우선구매 대상기관의 구매실적은 '공공구매 통합관리시스템'에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아울러 시는 그동안 장애인·여성 등 약자기업 주관부서별로 제각각 추진했던 제품 구매 방식에서, 계약부서인 재무과가 구매목표 설정, 실적 등을 총괄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실효성 있는 약자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추진한다.
- 또한, 기관(부서)별 구매실적을 '공공구매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고 우수사례도 전파할 계획이다.
- 이밖에도 서울시는 약자기업 제품 박람회를 7월에 실시해 약자기업의 생산제품을 홍보하고, 구매부서 담당자의 제품견학 기회 제공 및 약자기업의 판로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 강종필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사회적 약자 기업 제품의 구매계획을 대폭 확대했다”며, “품질은 우수하지만,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기업을 공공분야가 배려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상세자료) : 서울시, 올해 제품구매 69% 사회적·장애인기업에서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