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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서울이야기] '제3회 서울, 만남을 이야기하다' 현장 보고

2015.06.09
도시브랜드담당관
전화
2133-6192

지난 3.13일 금요일 저녁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3회 서울, 만남을 이야기하다 편이 진행되었습니다.

벌써 3회, 이제 한 분 두 분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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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때보다 반응이 뜨거웠던 시민청 예술단 아카펠라 그룹 '조이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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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쏙!쏙! 박히는 광장, 카페 이야기를 들려주신 정윤수 문화평론가(좌), 진행을 맡은 이제이 교수(우) 

정윤수 교수는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이면서, 문화비평, 인문예술, 축구 등 다양한 일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전방위적 문화평론가입니다. 저서 인공낙원에서 광장, 극장, 모델하우스 등 도시의 공간과

도시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깊은 성찰을 보여 주었으며, 그 밖의 저서로는 '클래식, 시대를 듣다',

'공장', '축구장을 보호하라' '노동의 기억 도시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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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수 교수는 유럽의 광장이 거기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통행과 회합, 교환의 장소이자 

권력과 그 의지의 실현의 장이며, 동시에 저항하는 자들의 연대와 소통이 가능한 장소인 반면,

 

우리의 광화문 광장은 국가 권력이 전적으로 지배하고 독점하는 공간이며, 가로 한 복판의 소음과

신호등을 건너야 하는 불편은 차치하고, 그 안에 세워진 두 개의 거대한 동상, 쉼 없이 흘러넘쳐는 분수,

근대화 산물인 주변 업무공간 빌딩 등 많은 시설물에 광장에서의 시선과 동선을 빼았기는, 광장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아쉬운 형태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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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수 교수에 따르면 도시에서의 공공공간은 단순히 보기 좋은 구경거리로 만들기 보다

그 공간이 갖는 역사적 기억이 공존하는 우리 삶의 터전으로 여겨져야 합니다.

다시 말해, 삶과 기억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리고, 과거의 역사가 보존되며 현재 삶과 잘 어울어진 대표적 공간으로 선유도 공원을 꼽았습니다.

70년대 정수공장으로 쓰였던 선유도를 '물'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 재활용 생태공원으로 만들면서 

옛 정수공장을 보존하면서 우리나라 산이나 들에 자라는 자생생물이 둥지를 마련하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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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강연을 경청하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날카로운 질문을 해 주신 시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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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있거나, 모임이 있을 떄 주로 만나는 장소는 어디냐?는 질문에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 강남역 등 지하철역, 유명 대형서점, 유명 카페, 시민청 등이 대표적 만남의 장소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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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은 서울의 광장에서 '수건돌리기', '소꿉놀이' 를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정윤수 교수는 광장이 연인들의 육체적 친밀감이 허용되는 발칙한 사랑의 공간이 된다면,

광장에서 그 어떤 것도 가능한, 그 나머지는 다 허용되는 공공 공간이 되지 않을까? 라고 덧붙혔습니다.

 

어느새 2시간이 흘러 정윤수 교수님의 선창으로 '광장에서! 사랑을 합시다'를 다함께 외치며

이날 우리의 서울이야기는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이번 주 금요일 3월 20일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시장의 역사' 라는 책을 내신 박은숙 고려대 강사님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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