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희망마차,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찾아간다~
‘희망마차’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마켓 차량(26대)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 쌀, 라면, 담요 등 필요한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집수리 등 재능기부와 연계하여 지원하는 달리는 희망서울 전도사이다.
지난해 12월 시민들의 기부물품을 가득 실고 달리기 시작한 희망마차는 서울시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출동!
동자동 쪽방촌, 전원 마을, 개미마을, 성지마을, 영등포 쪽방촌 등 52차례나 돌고 돌았다.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 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약 6천세대에 생필품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등과 함께 도배․장판 등 집수리를 해주고, 보일러를 교체해주기도 하고, 의료봉사도 하고, 세탁 봉사도 하는 등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
희망마차가 자장면 배달까지…
금천구내에서 중국음식점 ‘동흥관’을 운영하는 장수훈씨가 만들고, 훼미리마트, 대상, 사조해표에서 식료품을 후원해 독거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자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장수훈씨는 “자장면 한그릇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자장면 나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미혼모, 다문화 가정에도 달려간다~
희망마차는 사회적인 냉대로 고통받고 있는 미혼모들에게도 희망을 주기 위해 출동했다. 미혼모 시설을 방문하여 출산 예정자, 출산한 미혼모와 아동에게 여성용품, 아기 의류, 인형, 식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사회적인 냉대와 무관심 등으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내야했던 다문화가정, 새터민들에게도 희망마차가 온기를 전했다. 다문화 가정이 많은 구로구, 영등포구, 금천구에 있는 복지관, 아동센터 등을 통해 식료품, 생활용품,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들… 얘들아, 고기 먹고 힘내!
대기업 등 민간기업들의 줄을 잇는 기부 물품 제공이 희망마차를 다닐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주었다. 특히, 한돈 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국산돼지 500kg을 기부하였는데, 희망마차를 타고 58개 아동보호시설에 전달되었다. 가정해체, 학대, 빈곤 등을 이유로 상처받은 아이들이 몇끼나마 국산 돼지로 푸짐하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 희망마차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
・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아이들의 상처를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늬네’와 ‘푸른 우리집’ 그룹홈 보육교사)
・ “두 번이나 전원마을을 방문해주시고, 깊은 관심을 갖고 이불과 식료품을 전달해주셔서 마을 90여세대가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초구 방대2동 비닐하우스촌자치회 회장)
지난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함박웃음을 선물했던
올해는 희망마차는 365일 연중 어디든 달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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