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2022년 마을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할 모임 및 단체를 3월 29일(화)까지 공개모집하며 오는 3월 17일(목) 오후 2시부터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사업설명회가 온라인 생중계 및 다시보기로 진행된다.
(※ 채널명: SEOUL마을미디어지원센터 https://www.youtube.com/c/마을미디어/live)
□ 현재 서울시에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소식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는 모임 및 단체가 100여 곳 이상 운영 중이다. 라디오, 영상, 신문, 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마을의 안전, 교육, 환경 등 많은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 특히 코로나19 및 기후위기라는 전지구적 위기의 시대에 서울 각 지역의 마을미디어는 주체적으로 비대면 기술지원, 온라인 캠페인 등 위기 극복과 주민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북구의 ‘호박이 넝쿨책-야책’에서는 잡지를 통해서 제로 웨이스트 가게 소개 등 동네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동대문구 ‘유어스’에서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분리수거 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보는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하고, ‘영상플러스’에서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소개했다.
○ 또한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더욱 소외되는 지역의 장애인, 소수자와 함께하는 활동도 활발했다.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에서는 장애인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이전보다 이동과 외부 활동의 제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동작FM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이러한 활동을 하는 단체들을 지원하여 주민 간 다양한 방식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방식을 기존 보조금 교부 형태에서 실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공익 의제 콘텐츠 제작 및 마을미디어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모집유형은 영상, 라디오·팟캐스트(20곳), 인쇄매체(10곳)의 형태인 콘텐츠 제작지원과 마을미디어 교육(19곳)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 마을미디어 교육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진행하여 기존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격은 마을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으며 거주권역 혹은 생활권역이 서울시인 모임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선정된 모임 및 단체는 지원 유형에 따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실비, 장비 대여비, 교육을 위한 강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마을미디어 교육 및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 또한 변경된 지원방식에 맞게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지원단체와 별도로 마을미디어 등록단체 모집을 통해서 장비 무상대여, 콘텐츠 유통 및 홍보,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마을미디어 등록단체 모집에 관한 세부내용은 5월 중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된다.
□ 아울러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마을미디어 콘텐츠로 인한 지역 사회 변화 사례를 기록하고 이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마을미디어 사회적임팩트 사례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문제해결, 장애인 인식개선, 정보소외계층 지원,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마을미디어 활동 사례를 수집하고, 공모전에 선정된 팀에는 사업모델링 등을 통한 특화사업도 진행한다. 공모전에 대한 세부 내용은 5월 중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된다.
□ 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모임 및 단체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maeulmedia.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3월28일부터 3월29일(화)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02-3141-6390)로 연락하면 된다.
□ 김종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누구나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마을미디어 활동이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공익을 바탕으로 제도적인 변화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또한 “앞으로 각 지역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들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