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면서 시민이 신뢰하는 대표 청렴도시임을 인증받았습니다.

지난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1위 달성’을 시작으로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도 225개 공공기관 중 ‘매우우수(1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감사원에서 평가한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되어 청렴부문 3관왕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매년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시민이 직접 전화설문을 통해 해당기관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직원 스스로 조직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출입기자 및 국회의원 보좌관 등 전문가 집단이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청렴도를 발표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08년, ‘10년 두차례 1위를 달성한 바 있지만, ‘11년, ‘12년도에는 연속 12위에 머물면서 잠시 청렴도가 주춤하기도 했지만 2013년 다시 1위를 탈환함으로써 예전의 명예를 되찾았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 1위를 달성하여 시민들이 가장 청렴한 도시로  서울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청렴도 결과(2008년~) >

서울시는 공공기관의 반부패 의지와 노력, 부패방지 성과를 평가하는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도 매우우수(1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어 그동안 서울시가 실천해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특히 민간부문의 공익신고를 유도하고 공익신고자를 보호하는 ‘공익제보 지원 시스템’을 구축·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감사원은 매년 공익을 위한 민원 감사청구를 유도하고, ‘우수 민원 신고인’, ‘우수 민원처리 기관 및 공무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2013년도 한해 5,832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하여 위법하고 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생활 불편신고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014년에도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으며, 높아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청렴도 연속 1위 달성을 위하여 ‘부서별 청렴활동 평가제’를 시행하는 등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도입·시행할 계획입니다.

2013년도에는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다면 새해에는 공익제보자 보호·지원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여 공익제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자치구와 산하 투자·출연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반부패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부패근절 대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