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포근한 잔디를 심었어요
지난 겨울 아이스 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서울광장에 초록빛 봄이 왔어요. 서울광장에 새봄을 맞아 푸릇푸릇한 잔디를 새로 입혔는 데요, 연푸른 잔디로 물든 서울광장이 도심 한복판에 향긋한 봄을 모셔오는 듯 합니다.
며칠전에 심은 잔디가 튼튼하게 뿌리가 내리게 되는 4월 14일부터는 시민여러분들께서 엄마품 처럼 포근한 잔디밭에 안기어 서울광장의 봄을 마음껏 느끼 실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잔디를 새롭게 심는데 비용은 그렇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잔디를 사서 심는 것보다 우리시가 잔디를 직접 기르고 심으니 예산이 무려 연간 1억 7천만원이나 아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광장의 봄, 로즈마리 향기와 바닥분수가 춤을 추어요
서울광장에 있는 작은 화단은 원래 지하철 환풍구였으나, 지금은 작은 화단으로 변신하였습니다. 앙증 맞은 정원에는 로즈마리 향기가 가득 차서 지나가는 시민분들이 잠시 머무르는 모습도 보입니다.
며칠이 지나 조금 더 따듯해지면 서울광장 주변을 화사한 꽃들로 가득찬 화분으로 꾸며 볼까 합니다. 광장에 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들고, 그늘 밑에는 벤치를 놓아 볼까도 싶은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광장의 명물인 바닥분수는 4월 1일부터 가동되는 데, 수질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일매일 음용수인 아리수 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엄격한 수질검사를 거치고, 서울시 직원분들이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하기 때문에 웬만한 수영장 이상으로 깨끗하다고 자랑할 수 있습니다. 벌써 바닥분수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군요
생동감이 넘치는 서울광장의 봄! 가슴이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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