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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Sharing City), 서울

담당부서
사회혁신담당관
문의
02-2133-6310
수정일
2015.08.11

공유도시 서울 기자설명회

 

   서울시에서는 2012년 9월 20일

   <공유도시(Sharing City), 서울>을

   선언하였습니다.

 

 

 

공유란?    그렇다면 '공유'란 무엇일까요?

   각자 가진 것을 필요한 사람과 나누는 것.

   공동으로 사용하고 같이 소비하는 것.

   폐쇄되어 있는 자원을 공개하고 개방해서 같이

   사용하는 것.

   사장되어 있는 자원의 가치와 효율을 높이는 것.

   이와 같은 일들을

   '공유'라는 개념으로 묶어낼 수 있을 겁니다.

 

공유의 뿌리

 

   그런데

   미래 대안으로 언급되는 '공유'라는 개념은

   실은 우리에게 마냥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오래된 '공유의 뿌리'가 있지요.

 

 

 

   우리 예전엔 음식을 하면 이웃과 나눠먹었죠?

   이러한 공유가 단순히 미덕인 차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공유'를 잘 디자인 하여 제도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큰 일을 할 때는 서로 돕는 품앗이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서울은 산업화와 도시화의 진행과 함께

   이러한 공유 문화가 급속도로 사라지게 되었지요.

   때문에 우리는 큰 일이 아닌 아주 작은 일조차 혼자 감당해야 하는,

   외로움을 확인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다시 공유의 시대가 온다

   그런데 최근 다시 공유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2009년 미국발 세계 경제위기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유가 아닌 공유에 기반을 둔 공유경제가

   부상하기 시작하였지요.

   특히, 공유경제의 기반인 IT인프라가 발달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남는 방을 여행자에게 공유하는 <에어 비 앤 비>는

   매일 수 만개의 방을 중개하여,

   한 해 동안 192개국의 2만 7,000여개 도시에서

   100만 명 이상 이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도구와 공구들을 대여하고

   단순한 대여를 넘어 그 이상의 기술을 공유하는

   미국의 <툴 라이브러리>는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것만 50여개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공유하는 <집 카> 등은 이미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자리 잡았고요.

   이렇게 전통적인 소유의 영역이었던 자동차 비즈니스 역시, 소유에서 공유로 진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도 카셰어링 업체에 투자하거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유의 사회에서 함께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선택인 것이지요.

 

 협력적 소비, 공유경제의 등장

  이렇게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발달한

  공유벤처들은 IT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보공유와 접속이 용이해진 것이지요.

   이는 '공유경제'가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자리 잡는데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제 하버드 법대의 '로런스 레식'교수는

   '재화를 소유하지 않고

 

공유, 교환, 임대, 활용하는 협력적 소비를  공유경제라고 명명'하였습니다.

학계에서의 논의도 본격적인 서막이 오른 셈이지요.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소유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공유경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를 통한 소비문화

 

 

   2009년 타임지는 세상을 바꿀 10대 아이디어에

   '공유경제를 통한 소비문화'를 꼽은바 있지요.

 

 

 

 

 

서울시는 왜 공유에 주목하는가

 

 

 

   그렇다면 서울시는 왜 공유에 주목할까요?

 

 

 

 

   서울시는 공유경제를 내일을 위한 새로운 경제 기회,

   우리들 삶을 재구성 할 수 있는 대안의 일부라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공유'의 문화를 널리 확산시킴으로서

   잃어버린 관계와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믿습니다.

 

   또한 공유도시 서울로의 전환은

   도시 안전과 복지 등에 지출되는 사회적 비용과

   행정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는 장기적인 청사진입니다.

 

도시는 원래 공유를 위한 플랫폼

 

 

   그렇습니다.

   도시는 원래,

   공유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2차 공유의 시대

 

 

   지금까지 도시는,

   1차적 공유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습니다.

   도로, 공원, 시장, 주택, 도서관 등이

   대표적인 경우겠지요.

 

 

   이제는 2차 공유의 시대가 도래 하였습니다.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한 물건과 공간의 공유, 그리고 정보와 지식까지 공유하는 것입니다.

   도시정책의 영역까지 2차 공유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공부해서 남 주는 사회.

   못 먹는 감은 찔러보는 것이 아니라 잘 익혀 까지밥으로라도 남기는 사회.

   그 사회가 결국은 우리 모두에게 이익임을,

   최고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우리 모두가 더불어 배워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픈서울 프로젝트

   우선, 서울시는 서울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이 가진

   자원의 공개와 개방을 통한 공유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공유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정책과 사업을

   '오픈 서울 프로젝트'라고 이름 합니다.

 

 

 

 

강당, 회의실 개방

   서울시, 자치구에서

   216개의 강당과 회의실을 개방했습니다.

   2012년 7월부터 개방했는데요,

   2012년 12월까지 500여 개의 공간을

   추가 개방할 계획입니다.

 

 

 

 유수지 공유

 

   유수지는 그간 주민들에게는

   많이 환영받지 못했던 시설이었습니다.

   서울시 52개 유수지는

   임대주택 부지와 기숙사, 공원 및 생활체육센터 등으로

   활용합니다.

 

 

장난감도서관

 

   또한 서울시에서는

   27여곳의 장난감 도서관도 운영중에 있습니다.

 

 

 

 

 

 

수해커뮤니티맵

 

 

   시민들의 참여로 정보를 공유해

   수해를 예방하는 커뮤니티 맵핑도

   구축되어 이번여름 운영되었습니다.

 

 

 

 

정보소통광장

 

   그 뿐이 아닙니다.

   이미 정보소통광장을 열어

   행정정보, 공공데이터, 회의자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공유 정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공공정보 공유의 파급효과

   이러한 공공정보는 그 자체로

   사회의 신뢰와 투명성을 확보하는 의미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그 뿐 아니라 시민들이 공공정보를 활용해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파급효과는 훨씬 큽니다.

 

   서울시가 공개한 공공정보를 활용하여

   IT전문가들이 애플리케이션 등을 만드는 캠프를 개최하였고,

   그 결과로 시민 여러분께서 유용하게 사용하거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효과를 조금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약 5%만이라도

   주차장 공유에 참여하면

   주차장 1,862면 건설효과를 가져오고요.

   약 233억원 예산 절감 효과가 생깁니다.

 

 

 

 

도시민박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요?

   서울에서 1만5천여실의 객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도시 민박에 1천 가구가 참여한다면

   50개의 객실이 있는 숙박시설

   20채를 건설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특히 은퇴한 베이비붐세대가 새로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회의실, 강당 공유

 

   공공기관의 강당이나 회의실 등의

   유휴공간을 500개 공유하면?

   10개의 강의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25개를

   새로 짓는 것과 같은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민관협력

 

   이러한 공유도시는

   서울시 혼자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시민참여와 민관협력의 힘이

   반드시 공유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와 협럭을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 시민들이 이미 그러한 역량을 충분히

   갖고 있음을 믿고 있습니다.

 

섹터간 협력

   기업과 시민사회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섹터의 참여로

   공유의 개념이 확산된다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내일을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의미의 공유도시 서울 실현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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