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3년 12월 19일(목)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1위를 차지했습니다. 청렴도 종합 1위를 달성한 것은 2008년, 2010년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서울시는 2012년도에 내·외부 청렴도의 급격한 하락으로 12위의 불명예 아픔을 겪은 뒤, 전 직원이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새로운 각오로 강력한 청렴대책을 실천해 온 바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한해 추진해온 3개 분야 청렴대책은 공직 윤리관 강화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부패 사전예방시스템 구축 및 비리에 대한 단호한 대처, 정보공개 확대를 통한 시정운영 투명성 강화 입니다.

1. 공직 윤리관 강화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 분야별 청렴 추진사항 점검 및 취약분야 제도개선을 위해 청렴 전담팀 신설

• 청렴 취약분야·기관에 대한 방문컨설팅 및 기관별·대상별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지속 실시

• 무심코 행해져온 잘못된 조직문화 관행을 타파를 위한 서울시 노조와 공동 협력해「관행타파 프로젝트」추진

• 내부직원 인사업무와 부적정하게 집행되는 업무추진비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2. 부패 사전예방시스템 구축 및 비리에 대한 단호한 대처

• 금품수수 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및 수수금액 최대 5배까지 ‘징계부가금 부과’ 등 강력한 반부패제도의 철저한 시행

• 공직비리에 대한 내부고발 및 시민신고 활성화를 위한 ‘공익제보지원 시스템’ 가동

• 계약, 보조금 등 청렴도 취약 5개 분야 10개 업무에 대한 처리결과 모니터링 및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즉시 개선 조치

• 모든 대민업무에 대해 부서장이 사후에 부패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는「청렴 Happy Call」실시

• 계약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 및 위탁사업에 대한 적법성 및 타당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심사하는 일상감사 체계 운영

3. 정보공개 확대를 통한 시정운영 투명성 강화 

• 세계 최초 전자결재문서 원문 공개. 121개 공식위원회 회의록 및 약 2,700개 모든 예산사업의 편성내역 등 행정정보 전면 공개

• 서울시가 건설하는 5억 원 이상 모든 공사 현장 모습과 내용을 ‘건설알림이’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부실공사 요소 원천차단

2013년도 청렴도 1위 달성은 공무원들의 내부적인 노력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청렴한 도시, 서울’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늘 보이지 않는 따끔한 질책과 격려로 적극 동참해 준 시민들께서 함께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서울시는 2014년에도 각 부서 간 청렴활동 평가제를 도입하고, 공직비리와 행정착오를 사전에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본격 시행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대책의 추진을 통해서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