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우리 동네 치안 정책 마련에 참여하는 ‘시민참여단(이하, ‘참여단’이라 함)을 4월 1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및 지역경비 등이며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시민참여단’은 2021년부터 운영한 ‘시민정책자문단’을 개편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주요 개편 사항은 ①정책자문이 아닌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역할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 ②참여 대상을 치안 협력단체 중심에서 일반시민으로 확대, ③정책 제안 체계화 및 역랑 강화 지원이다.
□ 신청은 서울시(https://www.seoul.go.kr)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https://gov.seoul.go.kr/apc)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참여동기와 관심분야 등을 작성하고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 선발 방식은 자치경찰 분야(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관심과 활동 열의를 심사하고, 연령·성별·거주지역·참여경험 등을 고려하여 최종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2024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이다.
□ 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위원으로 위촉되어 우리동네 치안 개선사항 발굴, 자치경찰 정책 제안, 자치경찰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참여단을 통해 제안된 의견은 내부 검토를 거쳐 지역 치안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반영될 예정이다. 우수 정책을 제안한 참여자에게는 사례 홍보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 또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자치경찰 정책 현황, 자치경찰 제도 개선 등 이론교육과, CCTV관제센터 방문, 우리동네 범죄취약요소 점검 및 순찰활동 등의 현장 이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시민이 치안정책 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 시민 여러분도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시민참여단’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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