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발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의 교육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 그 일환으로 4월 20일(목) 동작구 소재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 경연대회엔 학생·청소년부 7팀, 대학·일반부 9개팀이 참여를 신청하였고 대회 최우수팀은 서울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아울러 4월 26일(수)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간 진행 예정인 ‘장애인 안전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전 약자인 장애인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특히 심폐소생술 등 실질적인 안전교육 체계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또한, 2022년 한 해 동안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생명을 살린 시민 하트세이버는 총 70명이었다.
○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및 시민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 최고령 및 최연소 하트세이버의 나이는 각각 61세와 16세였다.
□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많은 서울시민이 골든타임 내에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 119구급대가 응급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4,174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하루평균 11.4명을 이송한 셈이다.
○ 연령별로는 70대가 1,057명(25.3%)으로 가장 많이 이송되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2,729명(65.4%)으로 여성(1,445명, 34.6%)보다 많았다.
○ 장소별로는 가정(2,625명, 62.9%)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구급차 안(385명, 9.2%), 식당 등 상업시설(230명, 5.5%)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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