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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부모님 댁에 주택화재경보기 무상설치…500세대 신청접수

담당부서
소방재난본부
문의
02-3706-1511
수정일
2022-10-31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서울에 따로 사시는 부모님 댁에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해 드린다”라고 17일(수) 밝혔다.

○ 주택화재경보기는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감지하여 자체 내장된 전원(건전지)으로 경보음을 울려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소방재난본부는 65세 이상 시민이 거주하는 세대 중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 신청 대상은 본인 또는 가족이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 신청한 세대 가운데 관할 소방서의 현지 확인을 거친 500세대에 대하여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신청인에게 설치사진을 전송한다. 설치를 위한 방문 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https://fire.seoul.go.kr/) 및 서울시 25개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12년간 62억을 투입하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화재취약계층 대상 16만7천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추진해 왔다.

□ 그 결과 작년 한해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주택화재경보기의 경보음을 듣고 대피한 건수가 295건이며, 화재피해 경감액은 66억원에 이른다.

□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택화재경보기 설치 신청으로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생활밀착형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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