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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점 화재‘부주의’가 60%로 최다…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담당부서
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
문의
02-3706-1723
수정일
2021.05.28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음식점 창업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통계를 분석하여 28일(금) 발표했다.

○ 행정안전부 인허가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1·2월 기간 중 1350곳이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89곳(7%)이 증가한 수치이다.

□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음식점 화재는 총1861건으로 연평균 620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음식점 화재는 2018년 682건, 2019년 608건, 2020년 571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 음식점 화재의 발화원인은 부주의가 1115건(59.9%)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440건(23.6%), 기계적 요인 127건(6.8%) 등이 뒤를 이었다.

□ 부주의가 원인인 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 방치가 520건(46.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화원방치 216건(19.4%), 가연물 근접방치 90건(8.1%) 등의 순이었다.

□ 또한 음식점 주방 내 덕트 및 연통에서 발생한 화재가 ’18년 48건, ’19년 50건, ’20년 45건으로 총 143건(7.7%)을 차지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덕트나 연통에 남아있던 찌든 기름 찌꺼기로 인하여 발생하는 화재는 진화도 어렵고 확산 우려가 크다.”며 “덕트 전문 청소업체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기름 찌꺼기를 제거하고 주방에는 꼭 K급 소화기를 비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K급 소화기는 주방을 뜻하는 Kitchen의 앞 글자를 따서 명칭한 것으로 식용유 등 기름에 불이 붙었을 경우 기름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불을 끄는 원리를 적용한 것이며, 기름 사용이 많은 주방에 꼭 필요하다.

○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등의 주방에는 1개 이상의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 이 밖에도 음식점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별로는 8월(176건) △요일별로는 일요일(295건) △시간대별로는 저녁 7~8시 사이(125건)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정부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지역 음식점 창업이 늘어났다”며 “복합건축물 등에 입점한 음식점의 경우 자칫 대형화재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화재안전에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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