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분야, 10개 세부추진과제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계획」
199개동 건축물 선제적 안전관리로 골든타임 확보하고 시민 생명·재산 보호
서울시가 서울시내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와 연결된 복합건축물에 대한 관리 방향을 종합적으로 담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 앞으로 매 2년마다 계획을 업데이트하며 운영한다.
서울은 초고층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을 합친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천만 인구가 사는 메가시티로, 화재, 지진 같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복합재난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유사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한다는 목표다.
현재 서울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같은 초고층 건축물 24개동(50층 이상, 높이 200m 이상),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명동 밀리오레 등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175개동(11층 이상이거나 수용인원 5천명 이상으로 지하부분이 지하역사 또는 상가로 연결된 문화·집회, 판매, 업무시설 등이 있는 건축물), 총 199개 동이 분포해 있다.
이번 재난관리계획은 대상 건축물에 대한 관리의 체계화와 전문성 강화에 방점이 있다. 시는 실태점검이나 법에서 규정하는 소방재난대응 훈련, 교육 같은 기본적인 안전관리를 해온 데 이어, 다각도의 안전관리 대책을 추가로 마련했다.
예컨대, 시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전체 건축물에 대한 실태점검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이때 법에서 규정한 재난예방·피해경감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건축물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관별로 제각각 해오던 재난·테러 대비 훈련을 건축물 관리주체, 자치구, 소방 등 모든 주체가 참여하는 훈련으로 확대한다. 재난관리 실무자, 민간 건축물 재난관리자들이 공통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업무매뉴얼을 처음으로 제작해 내년에 배포한다.
시는 ‘재난관리 협력 TF’를 올 7월 구성해 이와 같은 내용의 재난관리계획을 구체화해왔다. 3차례 전문가 자문회의와 유관기관별 전문 분야에 대한 검토·협의를 거치고 외부전문가(소방·방재·건축 분야 등), 자치구, 관리주체의 의견을 반영해 재난관리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서울시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계획」은 4개 분야(①재난관리를 위한 목표 및 과제 설정 ②현황 및 실태의 분석을 통한 관리 ③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으로 안전관리 강화 ④재난관리의 종합 및 평가로 안전관리 개선), 10개 세부 추진과제로 추진된다.
4개 분야 |
10개 추진과제 |
목표 및 과제 설정 |
➀ T/F 및 자문을 통한 재난관리 목표설정 및 과제 도출 |
현황 및 실태 분석 |
➁ 초고층건축물등의재난관리실태조사 ➂ 사전재난영향성검토협의제도 운영 ➃ 실태점검 역량 강화를위한담당자 교육 및 운영실태 합동점검 |
재난대응 및 자원체계 구축 |
➄ 초고층 건축물 등의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 ➅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운영 및 관리주체와의 협력 강화 ➆ 재난예방및피해경감계획수립 지원 ➇ 재난·테러 등 대비를 위한 교육·훈련 추진 ➈ 총괄재난관리자권한·직무능력 강화 및 안전관리협의회 추진 |
평가에 따른 안전관리 개선 |
➉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종합·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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