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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 주휴수당 지급 시작…평균임금 3.4% 증가

담당부서
안전총괄실
문의
02-2133-8106
수정일
2020-09-07

건설일자리 혁신방표 후 건설노동자 주휴수당 7월부터 지급

건설현장 33곳 선정해 임금 분석…주휴수당 23%↑, 평균임금 3.4%↑

 

서울시가 지난 5월 「건설일자리 혁신」 선언을 통해 약속한 주휴수당 지급을 7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서울시는 건설현장의 열악한 고용구조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건설일자리 혁신」('20.5.28)을 통해 시 발주 공공공사 건설노동자가 주 5일을 근무하면 하루치 임금에 해당하는 ‘주휴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서울시가 주휴수당을 지급한 공공 발주 건설현장 33곳의 7월 임금을 분석한 결과, 건설근로자의 주휴수당 수령비율이 23%(14.3%→37.7%), 월 평균 임금은 3.4%(2,174천 원→2,247천 원 *월 72,956원)가 각각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33개 현장, 약 1,000명 근로자의 노무비 지급액, 주휴수당 발생일, 평균임금 증가분을 분석한 것으로, 7월에는 우기 등으로 근무일수가 일정하지 않았고 첫 한 달 간의 결과인 만큼 앞으로 실제 현장에서 주휴수당 지급이 정착되면 더 많은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설일자리 혁신방안」 발표 이후 시는 공사원가에 주휴수당을 반영하고 노동자들에게 주휴수당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공사계약 및 감독부서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원가반영 및 집행매뉴얼’도 배부하고 있습니다.

 

또, 건설노동자들이 볼 수 있도록 주휴수당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각 현장에 비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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