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햇빛을 모아 지하 정원에 비춘다
종각역 태양의 정원
특별한 쓰임없이 그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통로역할에만 머물렀던 종각역 지하보도가 나무가 자라고, 사람이 머무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지하철 종각역~종로서적(종로타워 지하2층)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에 '종각역 태양의 정원'이 12월 13일 개방되었어요.
종각역 태양의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혁신기술은 '자연채광 제어기술'이 적용되었는데요.
지상의 햇빛을 원격 집광부를 통해 고밀도로 모으고, 특수 제작된 렌즈에 통과시키면 손실은 최소화 하면서 지하보도까지 햇빛을 전달할 수 있어요.
지상에 설치된 집광부 장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의 궤도를 추척하여 효율적으로 태양광을 집광할 수 있으며, 투명한 기둥으로 태양광이 전송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답니다.
지상에 8개의 집광부를 설치하고, 자연채광 제어기술을 활용해 자연 그대로의 햇빛을 지하로 전송하고,
이곳에선 유자나무, 금귤나무, 레몬나무 등 과실수와 함께 다양한 식물들을 도 볼 수 있어요.
또 각종 교양강좌, 소규모 공연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한파나 미세먼지 등 외부 기상여건과 상관없이 지하에서 자연 그대로의 태양광을 느낄 수 있으며,
날씨가 흐린날엔 자동으로 LED 조명으로 전환돼 외부 날씨와 상관없이 일정한 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서울의 핫플레이스가 될 '종각역 태양의 정원'
차가운 콘크리트와 형광등 불빛만이 비추었던 종각역 지하보도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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