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서 청소업무를 맡고 있는 황정율씨는 오전 청소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한 남성이 총을 들고 초등학교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방학이었지만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 여럿 모여 있었고, 남자가 운동장쯤 다다랐을 때 학교보안관과 함께 급히 남자를 불러 세웠으며 남자는 바로 교문 밖으로 도망쳤다. 황정율씨는 바로 쫒아가 남자가 가지고 있던 총을 빼앗고, 남자는 경찰 지구대에 넘겨졌다.
자칫 큰일날뻔 했던 사고를 황정율씨의 신속한 대처로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로 황정율씨 등 개인 5명과 단체 2곳을 선정해 10월 21일 시상했습니다.
서울시 안전상은 생활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황정율(남, 57) ▴장용수(남, 46) ▴김수열(남, 41) ▴박인숙(여, 59) ▴이하연(남, 51) ▴국립공원공단 ▴양천구 자전거 안전지킴이 봉사단이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시민들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는데요, 생활 속 곳곳에서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애쓰신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이 우리 사회 진정한 영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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