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적막하고, 고요한 터널 보행로를 음악이 흐르는 터널 보행로로 개선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선, 이번달 12월 10일(토)부터 매봉터널에서 24시간 음악방송을 시행합니다.
동부도로사업소 종합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조정하면, 매봉터널 보행로에 설치된 20대의 스피커를 통해 방송이 나오게 됩니다. 평상시에는 음악방송을 24시간 동안 제공하고, 긴급 재난 및 사고 발생시에는 대피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음악방송은 계절 및 시간대별로 구분하고, 라디오 방송과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곡해 방송할 계획입니다. 평소 적막감으로 차 있던 공간을 아름다운 음악 및 방송으로 대체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유사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음악이 흐르는 터널 보행로 만들기'는 동부도로사업소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수차례에 걸친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제안된 사업으로, 터널 보행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평소, 매봉터널 보행로를 이용하는 인원은 평일기준 시간당 80~150명으로, 의견함을 설치해 시민 만족도에 따라 관내 다른 터널(일원터널, 석촌지하보도 등)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 속 소외된 공간을 친숙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개선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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