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8월 7(금) 11:00 기준으로 서울시에 폭염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서울시에선 현재 운영중인 '폭염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 수준으로 격상해 25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시민의 안전보호활동 강화에 들어갔다.
이는 올 여름 서울지역에서 발효된 첫 폭염경보 발령으로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올해 서울시는 경로당·복지회관 등 3300여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열대야가 발생한 날은 무더위쉼터를 야간개방(밤 9시까지)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거리노숙인, 독거어르신 등을 위한 재난도우미 14,436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이들은 방문 또는 안부전화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관리하고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폭염경보 발령시에는 특히, 12시~오후 5시 사이에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평소보다 물섭취를 자주하고 점심시간 등을 이용 10~15분 정도의 낮잠을 청하는 등 개인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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