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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녹조관리대책

담당부서
도시안전본부물관리정책과
문의
2133-3768
수정일
2015-09-04

‘조류경보제’ 및 ‘냄새경보제’ 운영으로 조류 및 냄새물질 발생단계별 대응
 고농도 조류에도 완벽 대응이 가능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
 경기도·강원도 등 한강상류 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로 조기경보 체계 강화

 

최근 기온 상승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한강의 녹조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 여름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2015년 한강조류 관리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했습니다.

 

5월말 기준 한강 서울구간엔 유해한 남조류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지속적인 수온상승과 일조량이 증가될 경우 급격한 조류증식으로 인해 녹조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2014년에는 8월 1일부터 한강서울구간에 조류주의보 기준 이상의 남조류가 검출되기 시작했으며, 잠실상수원 상류구간에는 2014년 8월 5일~29일까지 25일간, 하류구간은 2014년 8월 12일~29일까지 18일간 조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녹조가 발생하면 상수원수에서 물비린내가 나고 정수처리가 까다로워 처리비용도 상승합니다. 또 심할 경우엔 수중 생물폐사, 인체 접촉 시엔 피부염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류발생시 주의보→경보→대발생 등 단계적 발령

이에 시는 ‘조류경보제’와 ‘냄새경보제’를 운영하고, 수돗물 냄새와 관련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둔 ‘한강조류 관리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한강 4구간 9개 지점에서 매주 1회 이상 수질을 측정해 남조류 세포 개체수 및 엽록소 농도에 따라 ‘조류경보제’를, 조류에서 생성되는 냄새물질(지오스민, 2-MIB) 농도에 따라 ‘냄새경보제’를 발령합니다.

 

냄새경보제는 한강 서울 구간뿐만 아니라 한강상류에서 발생해 서울구간에 영향을 미치는 냄새물질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 처음 도입해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냄새경보는 2014년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조류경보에 앞서 두 차례 자체 발령했으며, 냄새억제를 위한 조치를 사전 시행해 수돗물에서 냄새물질 농도가 환경부 기준인 20ng/L미만으로 상시 유지했습니다.

 

발생정도에 따라 주의보→경보→대발생으로 단계적으로 발령하고, 주의보 이상 발견 시엔 조류대책본부를 가동해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시민홍보, 정수처리 및 수질검사를 강화합니다. 또 조류 분산 및 제거, 하천순찰도 단계적으로 실시합니다.

 

서울시의 조류경보제 발령기준은 정부 기준을 준용해 남조류 세포 개체수 및 엽록소 농도에 따라 주의보·경보·대발생으로 나눕니다. 정부의 경우 경보 기준을 2회 연속 초과해야 발령하는 데 비해, 시는 조류발생시 관련기관 ‘상황판단회의’를 긴급개최하고 기상조건과 발생추이 등을 감안해 한번이라도 기준 초과시 바로 발령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농도 조류발생에도 안전한 수돗물 생산

시는 전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해 고농도의 조류가 발생해도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류발생에 대비해 4개 취수장에 조류차단막을 재정비하고, 분말활성탄 115톤(뚝도정수장), 이산화탄소 128톤 등 정수약품 평균 20일분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조류차단막 설치

 

또 조류 제거를 위한 황토 10.2톤을 확보했으며, 황토살포기도 꼼꼼히 점검하는 등 방제장비도 재정비했습니다. 조류경보 이상 발령 시엔 한강에 황토살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조기경보체계 확립을 위해 한강상류 조류측정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측정결과를 주 1회 이상 교환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연락망도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조류주의보 이상 발령 시엔 조류제거를 위해 한강상류 기관인 경기도 및 강원도에 방제요청을 실시하고,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조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초록색으로 변한 녹조 낀 강물을 ‘녹조라떼’라고 하죠. 녹차라떼를 빗대 만든 말이지만, 녹조라떼는 물고기가 살기에도 사람이 마시기에도 부적합한 물입니다.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물이 사람에게 이로울 리 없겠죠? 조류가 생기기 전에 적극 대처하여 올해는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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