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보도블록 시공 명장 발굴을 위해 개최한 ‘보도블록 시공경진대회’ 우승팀을 선발해 5월 29일(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보도블록 시공경진대회는 지난 5월 6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됐으며, 총7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회장에 마련된 3m×3m 규모의 작업대위에서 모래 안전층을 만들어 보도블록을 포장하고 상부에 줄눈모래 채움 순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보도블록 시공경진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대회를 통해 보도블록 포장 기능공의 곡선부, 구조물 주변 정밀시공에 대한 수준이 향상됐음을 볼 수 있었다.

심사위원들도 국내 첫 시행되는 시공경진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복장·태도 등이 잘 갖춰져 시공현장의 높아진 안전의식을 엿볼 수 있었고,기능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에는 곡선부에서 블록간 틈새가 벌어지지 않게 중간에 마름모꼴로 절단하여 정교하게 시공하고 비산먼지 처리 등 주변 환경정리를깔끔히 한 태안건설(주) 문양수, 정철웅, 신성도 팀이 차지했다.

시는 수상자들에게 ‘보도블록 시공 명장’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상(1팀) 15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2팀) 각50만원, 장려상(3팀) 각2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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