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땅속에 묻혀있어 잘 보이진 않지만, 지하의 대정맥이라 불리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하수도'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할 '하수도 과학관'을 중랑물재생센터에 건설 중에 있다.
하수도 과학관은 하수도의 과거~미래까지 하수도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며,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과학관에 전시할 하수도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랑물재생센터는 시설현대화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과학관은 센터 상부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상은 하수도 역사자료, 물재생센터 및 하수관로 건설자료, 하수도 관련 각종 기록물(문서, 출판, 인쇄물, 사진, 동영상 등), 기념품 등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서울의 하수도 생활상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라면 모두 가능하다.
하수도 역사자료는 서울의 하천준설, 하수정비, 배수시설 공사 등 관련 내용 수록 문헌, 사진, 그림, 유물 등 역사자료이며,
1970년대 이후 서울시 물재생센터 및 하수도 건설, 준공 등 관련사진, 기사내용 및 과거 하수 수질 검사기기, 검사 보고서 및 지침서, 최초 하수도사용료 징수 고지서 등을 포함한다.
시는 시민들의 서고나 창고 속에 묻혀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해 있는소중한 근대 하수도 문화유산을 수집하여 전시할 것이라며, 시민들의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접수는 4.29~7.31까지며, 이메일 (sun6902@seoul.go.kr)로자료협조 의향서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http://news.seoul.go.kr/env/archives/57728), 또는 전화 (☎ 02-2133-3826)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참여자의 자료 기증, 기탁, 대여 의향신청서를 받아, 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시될 자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하수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하수도 과학관엔 100년 전 만들어진 근대배수로 모형전시, 에코 워터피아,정보도서관 등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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