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횡단보도턱 20cm에서 1cm로 낮춰

담당부서
도시안전본부보도환경개선과
문의
2133-8113
수정일
2015.09.04

 

서울시 ‘걷기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시즌2′ 발표
- 보도 턱 20cm→1cm로 낮추고, 불량 점자블록 정비
- ‘교육이수 기능공 참여 의무화’, ‘보도공사 장인 자격제도’ 신설

 

2012년 서울시는 ‘보도블록 10계명’을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23일 발표한 <걷기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시즌2>에는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시는 939개 보도공사장에 ‘보도공사 실명제판’을 설치해 공사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부실시공 업체엔 입찰참가 제한, 부실벌점 부과, 과태료 부과, 공무원 징계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한 바 있습니다.

 

보도공사 실명제

 

또 임시보행로 2,848건 설치, 보행안전도우미 2만3,658명을 배치하고, 보도 위 불법 주정차 단속을 2배 강화(보도블록 10계명 이전 대비)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서울연구원이 실시한 보도공사 관련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보도블록 10계명 발표 이후 보도공사 만족도가 78%까지 높아졌습니다. (2012년 29%, 2013년 18%, 2014년 78%) 특히 보도공사 실명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걷기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시즌 2>에 따라 시는 보행약자를 위해 횡단보도 턱을 20cm→1cm로 낮추고, 비가와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점자블록을 콘크리트 계열로 사용합니다.

 

또 공사 특성상 학교주변 등 보행자가 많은 구간엔 ‘보행안전 도우미’를 추가 배치합니다. 현재는 보도공사 10m 이상~30m 미만 구간엔 1명, 30m 이상 구간엔 2명을 배치해 일반 시민들의 보행로 안내는 물론 장애인, 노약자들의 보행을 돕고 있습니다.

 

보행안전도우미(수정)

 

가로수, 지하철 환기구, 버스정류장, 육교다리 등 모든 가로시설물은 ‘가로 설계 및 관리 매뉴얼’을 마련, 적용합니다.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정돈하는 게 핵심입니다.

 

총 55만여 개의 맨홀 뚜껑에도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역정보 등을 담은 디자인을 입힐 계획입니다. 맨홀은 위험하고, 더럽고, 디자인과는 무관하다는 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도시를 추억하거나 도시간의 특성을 차별화 하는 의미 있는 시설물로 바꿔 나갈 계획입니다. 시는 먼저 종로구 인사동 일대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진행합니다.

 

맨홀-일본옛성

[일본 맨홀]

 

보도블록 공사 하나에도 전문성, 장인정신이 깃들도록 보도포장 전문기술 교육을 이수한 기능공의 공사 참여를 의무화합니다. 현재 충북 음성에 있는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보도포장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서울시 공인 ‘보도공사 장인 자격제도’, 국가 공인 ‘블록포장 기능사’ 등 자격증 제도를 도입합니다.

 

서울시 공인 ‘보도공사 장인 자격제도’는 등급별로 분류하는 방식으로 현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과 도입을 협의, 검토 중입니다. 국가 공인 ‘블록포장 기능사’ 신설은 ‘보도공사 장인 자격제도’를 우선 시행한 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앞으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의를 진행합니다.

 

또한 공사비 현실화를 위해 기존엔 공사비로 책정되지 않던 보도블록 줄눈 모래 채움 및 포장면 다짐도 공사비로 신설합니다. 일일 시공량도 줄여 보도블록 포장 수준을 향상시킵니다.

 

도로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불법 주차 때문에 이동이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시는 보도 위 불법 주정차 차량 및 이륜자동차가 주정차 할 수 있는 ‘포켓주차장’(주변 인도와 차도를 줄여 일정 공간에 만든 주차장)을 시범 설치합니다. 시는 올해 종로구·중구·중랑구·서초구 등 총 14곳을 선정해 포켓주차장을 설치 중에 있으며, 올해 7월 중 모든 공사를 완료합니다.

 

아울러 민간이 실시하는 보도공사도 공공이 시행하는 수준으로 관리합니다. 이는 민간건축 공사에 수반되는 보도공사는 부대공사로 인식해 품질 및 안전관리에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오는 5월 6일~8일까지 서울광장과 시청에서 ’2015년 서울 보도블록 엑스포’가 개최됩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보도블록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보도블록 시공경진대회, 보도블록 신 개발품 전시, 국제포럼, 장애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예전에 보도블록 턱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휠체어 장애인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동권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하는 권리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보도 위 곳곳에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들이 많습니다. 서울시가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누구나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의 도로, 이제 꿈꾸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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