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서울역고가-서울역 인근 '통합재생'으로 지역경제 부활

담당부서
도시안전본부도로관리과
문의
2133-8154
수정일
2015.09.04

 

서울시가 45년 간 우리와 영욕을 같이해 왔지만 이제 노후 되어 수명을 다한 서울역고가 총 938m를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재생하고, 서울역광장, 북부역세권 등으로 통하는 17개의 보행로로 연결한다.

 

출입기자들에게 브리핑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9

 

역사적 가치·미래가치 고려해 전면철거보단 재생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

서울역고가는 ‘06년 정밀안전진단 안전성 평가에서 D급을 받은 시설로, 산업화 시대 유산으로서의 역사적 가치, 통일 후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점이자 종착점이라는 미래 가치를 고려해 전면 철거하기보단 쉬고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고 시는 밝혔다.

 

재생계획의 큰 구상은 서울역고가와 하루 39만 명, 75개 버스 노선이 오가는 서울의 관문이자 국제적 관문인 서울역을 중심으로 낙후된 서부역 주변과, 4대문 안 도심을 연계하고 아우르는 것.

 

서울·국제 관문인 서울역 중심 동서지역 통합재생, 지역활성화 모델 제시

시는 이러한 청사진의 통합재생을 통해 고립된 서울역을 사람이 거닐고 모이고 머무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소통의 가교’로 부활시키고, 단절됐던 동서의 지역, 통행, 문화를 연결·통합함으로써 쇠퇴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성화 모델을제시한다는 계획이다.

 

17개 보행로 신설, 서울역과 역사·문화·쇼핑으로 연결 '도보관광시대'개막

특히 17개 보행로가 신설되면 외국인 관광객 선호지역인 명동, 남산등과 서울역 주변이 역사·문화·쇼핑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도보관광시대가 열리며, 시는 서울역 일대를 앞으로 명동과 함께 꼭 들러야 하는 서울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국제현상설계공모', 각계각층 시민의견수렴 병행해 5월까지 큰 구상 구체화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기본 방향으로 하는「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29일(목) 발표, 이를 밑그림으로 구체화하기 위한국제현상설계공모를 1월 29일~4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7017이란 ①1970년에 만들어져 2017년에 다시 태어나는 역사적 고가 ②1970년 차량길에서 17개의 사람길로 재탄생 ③ 1970년에 만들어진 17m 높이의 고가 등의 의미가 있다.

 

국제현상설계공모와 병행해 지역별 현장시장실 운영(‘15.2~3월), 청책토론회(3월 말), 시민대토론회(’15.4)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이를 반영한 큰 구상을 오는 5월까지 구체화하고, 6월부터는시민과 소통을 통해 설계를 구체화 해 나간다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시재생본부를 설치, 과거 전면철거가 아닌 ‘서울형 도시재생’ 이란 새로운 도시개발 패러다임을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역고가를 서울역 일대 재생의 촉매가 되는 도시재생사업의 선도모델로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서울역 7017 프로젝트」는 크게 ▴서울역고가 재생을통한 보행환경획기적 향상 ▴남대문시장 활성화와 도시재생 촉진 ▴소통, 교통, 안전 등 문제점 보완·해결 세 가지를 담고 있다.

 

첫째, 고가 재생의 기본 가이드라인은 서울역고가에 사람을 모으고 연결해 유동인구가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물꼬로 활용, 인근 지역 연계발전을 유도하는 것이다.

 

둘째, 이렇듯 획기적으로 향상된 보행환경을 기반으로, 남대문시장 상권이 활성화되고 인근 지역 도시재생 촉진이 촉진되도록 뒷받침하는 등 시 차원의 공공지원 사업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무엇보다 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서울역 일대 재생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서울역 일대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올 2월~12월 실시하고, 침체된 상인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남대문시장 활성화’용역도 3월~'16년 6월까지 함께 추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셋째,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기에 앞서 그동안 문제됐던 시민소통, 교통문제, 안전사고 예방 등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보완·해결해 나간다.

 

핵심적으로 시는 그동안의 다양한 주민의견수렴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소통이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 ‘시민위원회’, ‘고가산책단’ 운영 등의 인적 네트워크와 주기적인 여론수렴 프로세스를 통해 시민참여형 의사결정 모델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역고가에 차량이 다니지 못할 경우에 대한 교통대책도 마련 중에 있다.

 

시는 ‘차량통행 보완계획’을 수립, 주변 도로상황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면밀히 분석하고 논의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북부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대체 신설교량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시행할 예정이다.

 

또, 도로전광표지(VMS), 모바일 앱, 교통방송 등을 통해 우회정보를안내해 도심 외곽에서 기존에 서울역고가를 이용하던 차량들이 새문안로, 서소문로, 백범로 등으로 우회하도록 돕고, 원거리 차량도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로 우회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역 주변 차량통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선 ①의주로 지하차도 평면화 ②근거리 우회경로 구축 ③도심 동서방향 간선축 보강 ④퇴계로-통일로 차량통행 등을 개선한다.

 

전문가 자문에 따라 고가 상부 콘크리트 바닥판 교체, 기둥 등 보수보강

고가 재활용에 따른 안전 확보와 관련해선 지난해 시가 서울역고가 구조적 안전성 검토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실시한 결과 고가 상부구조를 전면교체하면 보행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결과가나왔다.

 

안전은 가장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는 자문회의 결과에 따라 노후화된 상부구조인 콘크리트 바닥판은 전체 교체한다. 또 기둥 및 거더 등도 함께 보수 보강해 안전상의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역 일대 200여명의 노숙인을 위해서는 자활 프로그램 등을검토하고, 17m의 높은 고가 높이로 우려됐던 자살자 안전사고문제도시간을 갖고 충분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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