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서울시내 동공 41개 발견

담당부서
도시안전실도로관리과
문의
2133-8172
수정일
2015-01-05

서울시가 일본의 동공탐사 전문업체와 탐사를 벌인 결과 시내 주요도심지 4곳에서 41개의 지하 동공(洞空·빈 공간)이 발견됐다.

서울시가 일본의 노면하부 동공탐사 전문 용역업체인 지오서치(Geo Search)를 초청해 총연장 61.3㎞의 주요 도심지 4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41개의 동공이 탐지됐다.

 

이번 조사는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최첨단 탐사장비를 동원해 진행됐다. 조사결과 ▲종로3가역 일대(14.2㎞) 18개 ▲여의도역 일대(10.1㎞) 5개 ▲교대역 일대(32㎞) 18개 등 총 41개의 지하동공이 발견됐다.

 

탐지된 동공 41개는 주로 오래된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는 지점에서 확인됐다. 시는 기존에 동공 발생의 주원인으로 알려졌던 노후 하수관 외에도 지하철 복구공사로 인한 장기침하도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하고 있다.

 

41개 동공은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시는 당장의 함몰위험은 없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보수·관리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A, B, C 등급으로 구분해 관리·조치한다는 계획이다. A등급은 동공 상부 지지층 두께가 0.3m로 비교적 얕은 곳을 의미하며 41개 중 18개소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등급 평가를 받은 18개소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는대로 굴착, 원인조사를 진행한 후 보수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B등급 11개소, C등급 12개소는 지속적 관찰 및 추가조사를 통해 적합한 대책을 마련해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동공탐사를 계기로 일본 도쿄(東京)도와 관련 기술지원 약속을 받았으며, 추후 양 도시 간 도로함몰 방지기술 교류·협력에 관한 정식 업무 협정을 체결해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부터는 동공발생 우려가 예상되는 오래된 지하철노선, 50년이상 노후 하수관 매설구간, 지질적인 취약구간 등이 혼재한 도심지 주요도로 약 1,500㎞에 대하여 매년 500㎞씩 3년 주기로 정기조사를 실시하여 도로함몰에 대한 시민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변경금지, 상업적 이용금지, 비상업적 이용만 가능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