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6월과 7월 국회 앞에서 두 차례의 동공이 발생됨에 따라 굴착 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수박스 하부손상으로 인해 하수가 유출되어 동공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동공발생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전문가와 함께 굴착조사를 실시했다.
※ 전문가 명단 : 박창근(관동대)교수, 김두준(인덕대)교수, 문성호(서울과학기술대)교수
그 결과 여의도 지역지반이 세사(細沙)층(가는 모래)이고, 그 위에 설치된 하수박스가 약 40년이 경과되어 노후로 인한 하수박스 내 균열이 발생하여 물길이 형성,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토사가 유실되어 동공이 발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굴착한 구간에 대해서는 장마를 대비해 토사유실 방지망을 설치하여 원상복구 했다.
시는 이번에 동공이 발생한 영향구간(약 100m)에 대해선 관로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향후 여의도 일대를 전수조사 하여 필요시 하수관로는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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