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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 '한강조류대책' 본격 가동

수정일2015-09-04

 

예년에 비해 높은 한강 수온과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14년 한강조류 관리대책」을 본격 가동, 선제적인 녹조피해 예방에 나선다.

 

일조시간의 경우 예년에는 5월 총 213hr이나 올해는 304hr 이며, 한강 수온도 지난 5년간 5월 평균이 17.6℃인데 반해 올 5월은 19.2℃로 1.6℃가 높게 나타났다.

현재(‘14. 5월) 한강은 아직 문제가 되는 남조류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조류발생 주요 원인이 수온, 일조량, 영양성분인 것으로 비춰볼 때 현재 기상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급격한 조류 증식 현상이 우려돼 철저한 사전대비에 나서는 것.

 

녹조가 발생하면 상수원수에서 물비린내가 나고 정수처리가 까다로워 처리비용이 상승한다. 또, 심할 경우엔 수중 생물폐사, 인체 접촉 시엔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시는 매주 5개 취수장 및 5개 한강 지점에서 채집한 물을 상수도연구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검사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첫 도입한 ‘냄새경보제’ 발령기준을 보완, 냄새 유발물질을 제거해 수돗물 냄새와 관련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14년 한강조류 관리대책」을 발표, 한강 고유 여건에 맞는 대책을 통해 올 여름 녹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리대책의 주요 내용은 ▴서울형 냄새경보제·조류경보제 운영 ▴안전한 수돗물 확보를 위한 사전 대비 ▴조류제거를 위한 방제장비 확보 ▴한강상류 기관과의 협력 등이다.

 

'냄새경보제' 냄새물질별 발령 기준 개선해 시민 체감도↑, 예비주의보 폐지

우선 냄새경보제는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는데도 수돗물 냄새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남조류와 별도로 수돗물 냄새를 관리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첫 도입한 것.

 

냄새 유발물질인 지오스민과 2-MIB 중 어느 하나라도 시가 설정한 기준을 넘으면 발령되는데, 1년 운영 결과 두 물질이 각각 정수처리로 제거되는 효율이 달라 동일하던 기준을 이번에 냄새물질별로 차등 적용토록 개선했다.

 

제거가 어려운 2-MIB는 발령기준을 기존 100(ng/L)→50(ng/L)로 강화하고, 제거가 쉬운 지오스민은 현실에 맞게 100(ng/L)→500(ng/L)로 완화 시켰다. 이는 표준 정수처리공정으로 냄새물질별 제거 가능한 농도를 연구해 적용한 것이다.

 

현재 광암, 영등포정수장에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하여 냄새물질을 100% 제거하고 있는 등 정수장별로 냄새물질 처리준비가 완료되어 있다

 

또, 발령효과가 적은 냄새예비주의보를 폐지하고, ‘주의보’→‘경보’→‘대발생’ 3단계로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냄새주의보만 발령돼도 즉시 정수처리장에 분말활성탄·중간염소를 투입해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애고, 조류 검사도 강화한다.

 

'서울형 조류경보제' 한 주 빠르게 발령, 조류대책본부 즉시 가동해 수질관리

서울시의 조류경보제 발령기준은 정부 기준을 준용해 남조류 세포 개체수 및 엽록소 농도에 따라 주의보·경보·대발생으로 나누되, 정부의 경우 경보 기준을 초과하여도 그 추이를 2주 지켜본 후 발령하는데 비해, 시는 기준을 초과하면 바로 발령한다는 특징이 있다.

* 정부 : 2회 연속초과시 발령, 서울시 : 1회 초과시 발령

 

한강의 조류발생은 상류에서 생성·확산되어 하류로 내려오기 때문에 상류의 조류발생 추이로도 서울구간의 조류를 예측할 수 있는 특징을 충분히 활용하고, 많은 양의 한강원수를 사용해 수돗물을 공급하는 서울시의 특성을 감안하여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함이다.

 

서울시는 조류주의보 발령 시부터 물관리정책과에 조류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시민홍보, 조류제거, 하천순찰 및 수질검사 등을 강화한다.

 

  * 조류경보제 측정항목 및 발령기준

조류경보 항목

조류주의보

조류경보

조류대발생경보

클로로필-a농도(mg/m3)

15이상

25이상

100이상

남조류세포수(세포/mL)

500이상

5,000이상

106이상

 

안전한 수돗물 주력...5개 취수장 조류차단막 재정비, 정수약품 20일분 비축

안전한 수돗물 확보를 위해 강북·암사·구의·자양·풍납 5개 취수장에 조류차단막을 재정비하고, 분말활성탄 589톤, 이산화탄소 163톤 등 정수약품 20일분을 비축했다.

 

또, 냄새물질 감시강화를 위해 상수원연구원에서는 상수원 및 취수원 수질분석을 월1회→주1회로 실시하고, 광암·구의·뚝도·영등포·암사·강북 6개 아리수 정수센터에서 자체 실시하는 냄새물질 분석주기를 주1회→일1회로 조정, 조류 개체수 분석은 일1회→일2회로 강화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을 위해 ‘냄새물질 실시간 자동감시시스템’ 적용 연구를 현재 상수도연구원에서 하고 있다.

 

조류 제거위해 한강에 살포할 황토 12.4톤 확보 등 방제장비 재정비

서울시는 조류 제거를 위한 황토 12.4톤을 확보했으며, 황토 살포기도 꼼꼼히 점검하는 등 방제장비도 재정비했다. 조류경보 이상 발령시엔 한강에 황토살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경기도·강원도 등 한강상류 기관과 협력 통해 조기경보·조류제거 효율 높여

또, 조기경보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강상류 조류측정 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경기도·강원도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측정결과를 주 1회 이상 교환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연락망도 최근 새롭게 정비했다.

 

조류주의보 이상 발령시엔 조류제거를 위해 한강상류 기관인 경기도 및 강원도에 방제요청을 실시하고, 한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팔당댐 방류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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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도시안전실 물관리정책과
  • 문의 2133-3768
  • 작성일 20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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