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국 록펠러 재단 100RC가 선정한 '세계 100대 재난회복력 도시(100 Resilient Cities, 이하 100RC)'에 이름을 올렸다.
※ 재난회복력이란 자연적·사회적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역량
이를 통해 서울시는 향후 2년간 록펠러 재단 100RC로부터 10억 원 상당의 비용과 전문 컨설팅,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받아 서울의 재난회복 역량을 키워나가게 된다.
'세계 100대 재난회복력 도시' 프로젝트는 록펠러 재단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세계 100개 도시를 선정해 재난회복력이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은 미국의 실업가인 존 록펠러(John. D. Rockefeller)가 인류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1913년 설립했으며 카네기재단, 포드재단과 함께 미국 최대 규모로 꼽힌다.
선정된 주요 도시로는 런던, 파리, 로마, 몬트리올,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이 있으며, 국내 도시 가운데는 서울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선정된 도시는 록펠러 재단 100RC의 지원을 받아 '재난회복력 강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100RC는 각 도시별로 도시의 재난회복력 구축 과정을 총괄할 총책임자(CRO, Chief Resilience Officer)를 고용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향후 2년간 10억 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안전총괄본부장을 총책임자로 하고 실무 추진전담팀을 구성하여 '17년 말을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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