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에 개최되는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를 위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도로대회는 1908년 제1회 파리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되며, 도로교통 분야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행사이자 전시회로 내년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7월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으며, 올해 1월엔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열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국토부는 공동주최자로서 대회 준비에 필요한 행정·재정·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국내외 홍보활동에도 협력한다.
우리나라는 '96년 세계도로협회(PIARC)에 정부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지난 '10년에 25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시아에선 '67년 일본 도쿄, '9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세번째로 세계도로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50여 개국 장·차관 및 120여 개국 3만5천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로와 이동성-도로교통 분야의 新 가치 창출”을 주제로 장관회의, 학술토론, 전시회 및 기술시찰 등의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 서울 대회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품격 있는 글로벌 국가로 위상을 강화하고 도로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외교 등의 다방면에 걸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