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05년도 청계천 복원 당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보완을 위해 '청계천 2050 마스터플랜'을 준비하고 있으며 '14년 1월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월 10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민설명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계천 개선·보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다. 또, 시민 설명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계천 2050 마스터플랜'을 확정해 발표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청계천 복원 당시 생태성과 역사성이 결여되어 개선·보완할 부분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지난해 3월 '청계천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복원 당시 역사적, 생태적 문제점을 집중 검토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는 2012년 3월부터 서울연구원과 시민위원회가 공동으로 기간별·분야별 개선보완 사항에 대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 단기방안(2014년 ~ 2018년)
- 자연에 가까운 저수 하안 유도
· 하천흐름 곡선화, 보 철거 및 징검다리 개선
- 대체 하안 수림대 조성
· 인공 구조물 구간에 하천 수목과 유사한 수림대 설치
- 교통 약자를 위한 경사형 진출입 등 추가 신설
- 수표교 원 위치 이건을 위한 안전진단 및 부지매입
○ 중기방안(2019년 ~ 2030년)
- 하천의 종적 연속성 회복
· 백운동천, 삼청동천 등 지천 계곡수 유입
- 물고기 폐사가 없는 중·하류 구간 CSOs 수질개선 사업
- 수표교 등 역사 문화재 중건 시행
○ 장기방안(2031년 ~ 2050년)
- 내수 개념을 회복하여 옛 물길 되살리기
· 옥류동천, 남산동천과 청계천 물길 연결
- 청계천으로의 접근성 연결성 강화
· 역사문화 거리, 보행자 우선가로 조성
- 매력적인 청계천 및 주변 지역조성
서울시는 청계천을 서울의 역사·문화와 생태성이 살아나는 것은 물론, 푸른 녹지대, 정겨운 징검다리, 멱 감는 아이, 옛 석축 다리들, 소리꾼들의 설화 등 시민들의 삶의 안식과 즐거움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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